31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 좀처럼 보기 힘든 개기월식이 진행됐다.
개기월식 현상은 하늘에 떠오른 달이 지구를 가리는 현상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와 가까이 근접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문 현상이 동시에 일어났다.
한편 개기월식을 지켜본 대다수의 시민들은 "육안으로는 블루문과 블러드문 정도만 확인 가능했지만 슈퍼문의 유무는 판명하기 힘들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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