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정동극장 상설공연 '궁:장녹수전'4월 5일 개막
2018 정동극장 상설공연 '궁:장녹수전'4월 5일 개막
  • 변은영
  • 승인 2018.03.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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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은 2018년도 제작공연 '궁:장녹수전'을 오는 4월 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오후 4시 상설공연으로 올린다. 이번 작품은 창작 초연으로 전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정혜진 안무가와 뮤지컬 '레드북'의 오경택 연출이 손을 잡았다. 

'궁:장녹수전'은 조선 최고의 기녀이자 욕망의 화신으로 낙인찍힌 '장녹수'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녀가 탐한 권력 이야기와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예를 상상해 재구성한 창작극이다. 

정동극장 전통공연은 드라마가 있는 무용극으로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전통 기방 문화와 민가의 놀이문화 그리고 궁중 연희의 모습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이 될 것이다. 예인 '장녹수'를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기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궁:장녹수전'에서 펼쳐진다. 

손상원 극장장은 "'궁:장녹수전'이 4시 상설공연으로 올려지는 만큼, 국내 시장 공략과 해외 시장 동시 공략이 중요해졌다."며 "'궁:장녹수전'으로 국내인들에겐 장녹수의 기예에 대한 궁금증을, 해외 관객들에겐 '한국 역사 실존인물을 통해 우리 스토리텔링과 우리 전통문화의 품격'을 전하겠다."고 제작을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