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보는 뉴스] 1인가구의 생활비 & 노후계획은?
[수치로 보는 뉴스] 1인가구의 생활비 & 노후계획은?
  • 이다경
  • 승인 2018.03.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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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 88.8%가 가족으로부터 생활비 보조를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외 생활비 보조를 받는 1인가구는 50만원 이상 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소득수준은 100만원 미만인 경우가 많았다.

반면, 1인가구의 28.1%는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주고 있었고 금액은 20만원~5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46만원으로 여성 35만원보다 높았다. 소득수준은 400만원~499만원인 경우가 가장 높았다.

1인가구는 노후에 대해 94.2%가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노후 준비를 한다고 답한 비율은 9.4%에 불과했다.

노후 준비를 하지 않거나 못하는 이유로는 '당장 생활하기 바빠서'가 80.8%를 차지했다.

노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결혼하여 배우자와 단둘이'라고 꼽은 1인가구가 50%를 넘어섰고 24%는 혼자 지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1인가구의 42.9%는 자신의 노후생활에 대해 그저 그럴 것이다라고 답해 구체적인 생각을 갖고 있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한국여성정책연구원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가족정책 대응방안 연구')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