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청소 운동 통한 길고양이 학대 사건 방지 캠페인 진행 예정
지난 3월17일(토) 고양이급식소연대(공동대표 권창규,신지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흰돌마을에서 7번째 마을 청소 운동을 진행했다.
고양이급식소연대는 경기도 고양시를 중심으로 길고양이들을 돌봐주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모임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 주변과 마을 청소를 비롯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길고양이는 함께 살아가야 하는 동네 일원임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하고있다.
고양이급식소연대 신지윤 공동대표는 "오랫동안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챙겨주다 보면 주변 이웃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주민들의 인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건 싫어해도 마을 청소하는 것에 대해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이러한 운동을 생각하게 됐다"라고 마을 청소 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길고양이를 고층에서 던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길고양이 학대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흰돌마을의 경우 지속적인 청소 운동과 길고양이 캠페인을 통해 학대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데일리팝=정민호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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