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시절 발생한 '세월호 사건'에 대한 검찰을 수사결과가 발표됐다. 수사결과 세월호 사건 보고시간, 지시시간이 모두 조작이었다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골든타임'을 넘기고 첫 보고를 받았으며 논란이 됐던 '7시간'의 행적은 "누락 없이 수색하라"는 지시 외에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에서 실시간으로 20~30분 가격으로 11회에 걸친 서면 보고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 수사 결과 정호성 비서관이 이메일로 수신한 비서실 상황보고서를 오후 및 저녁시간에 일괄 출력해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고 당일 외부인 방문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최순실(최서원)이 대통령 관저에 방문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한편,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장수 전 대통령국가안보실장은 불법으로 대통령 훈령을 위조한 혐의로 3월 28일 불구속 기소됐다.
(사진=뉴시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김효현 에디터)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