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불안했던'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의 '흑심', 진짜 터졌다
[뉴스줌인] '불안했던'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의 '흑심', 진짜 터졌다
  • 정단비, 이다경
  • 승인 2018.04.05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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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호화폐거래소 5위 업체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 및 실장급 임원들 횡령·사기 혐의로 긴급체포

가상화폐 거래 고객의 자금을 거래소 대표자나 임원 명의 계좌로 빼돌려..

2.
그동안 비트코인 지갑을 단순히 거래소 계정에 보관한다면 해킹이나 관계자의 흑심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코인네스트 임원들은 거래소 법인 계좌에 들어있는 고객 자금 수백억원에 대해 손을 댔다.

검찰은 코인네스트 이외 2곳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는 투자 명목으로 일반인들을 속여 자금을 모은 뒤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3, 출렁이는 비트코인 가격

4월 5일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2.13% 하락한 741만4000원(코인원 기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업비트에서도 1.03% 하락한 741만5000원에 거래(오후 2시 1분 기준)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독보적

유명인들의 말 한마디에도 요동치기도

코인네스트는 전문 경영진 체제로 전환했으며 외부 기관을 통한 회계장부 및 투자자 예치금 공개를 가까운 시일내에 진행하여 고객 모두의 예치금이 안전하게 보전되고 있음을 반드시 알리겠다고 알렸다.

4. 비트코인 지갑은 거래소 서버에 보관하지 말고 USB, CD 등 별도 기기에 담아 보관하거나 애초에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출금한도 제한 및 거래 시 반드시 OTP(일회용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더불어 유사 가상화폐의 투자나 채굴을 통하여 막대한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은 주의가 필요하며 터무니 없는 높은 고정수익률이 현혹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기획·정단비 / 그래픽·이다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