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홈퍼니싱, 집 꾸미기 열풍 온라인 AR(증강현실)이 뜬다?
[솔로이코노미] 홈퍼니싱, 집 꾸미기 열풍 온라인 AR(증강현실)이 뜬다?
  • 엄태완
  • 승인 2018.07.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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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퍼니싱이 뜬다? 1인가구 증가와 함께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구나 조명,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집을 꾸민다'는 뜻을 가진 홈퍼니싱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홈퍼니싱의 원조격인 DIY는 주로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이루어졌지만 최근 홈퍼니싱이 보편화 되면서 온라인 구매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해외 유명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 sonoma), 포터리반(Pottery Barn) 등의 상품을 온라인 시장에 내 놓는 등 홈퍼니싱 온라인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11번가도 가구 제조사와 공동 개발한 ‘코코일레븐’을 선보이고 있다. 11번가 고객의 가구 구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품목으로 홈퍼니싱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AR을 이용해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는 곳도 있다. 이케아는 ‘이케아 플레이스(IKEA Place)’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 이케아에서 구매 가능한 소파, 조명, 침대 옷장 등을 배치해 볼 수 있다. 한샘 가구도 ‘한샘몰’ 앱을 통해 증강현실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해야 했던 가구를 이제 온라인에서  클릭 한번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AR·IoT 등 다양한 IT기술의 발전도 가구 산업에 많은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홈퍼니싱 시장’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홈퍼니싱 시장의 미래가 기대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케아, 11번가 '코코일레븐', 윌리엄스 소노마)

(데일리팝=기획 오정희/ 디자인 엄태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