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면서 신발, 의류 뿐 아니라 진공청소기 등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생활가전에 대한 구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외 직구는 국내 구매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가능해 주로 이용하는데 정말로 더 저렴할까? 조사결과 국내구매 가격보다 더 비싼제품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해외직구 생활가전 5개 품목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블랜더,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네스프레소, 다이슨, 샤오미, 일리, 지멘스, 키친에이드) 11개 제품 중 국내외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내 구매가격이 더 저렴한 제품도 있었다.
▲각 모델에 따라 가격이 달라 국내외 가격을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시점을 기준(2017.10.30.~11.3.)으로 커피머신은 조사대상 모두 국내구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공청소기는 조사대상 2개 모두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가전 해외 직구 시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해외직구 제품은 대부분 추가 설치비용 들어 안내 사항을 잘 읽어 봐야 한다. 또 대부분이 국내 AS가 불가해 정확히 알아 본 후 신중한 구매 결정이 필요하다. 국가별 정격전압과 주파수 기준도 달라 해외 직구 제품 전기 사양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엄태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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