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보는 뉴스] 임차 가능지수로 알아 본 '1인가구 부담' 정도
[수치로 보는 뉴스] 임차 가능지수로 알아 본 '1인가구 부담' 정도
  • 엄태완
  • 승인 2018.04.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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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대비 각 가구들이 무리하지 않더라고 임차할 수 있는 주택의 수량에 기초되어 작성되는 주택임차가능지수를 이용해 체감하는 임차부담을 측정하였을 때 1인가구의 임차부담의 정도가 상당할 뿐 아니라 그 정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인가구의 임차가능지수는 2016년 기준 전국 53, 수도권 40, 비수도권 74로 나타났다. 주택 임차가능지수는 100을 넘을 경우 평균적으로 자산 소득 수준에 비해 좋은 주거지를 임차한다고 불 수 있으며, 100에 미달할 경우 그 반대로 해석되도록 설계되어있다. 따라서 1인 가구가 전반적으로 임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나타난다.

 

지역별 각 가구형태의 비율

전국 / 1인가구 27.87% / 2인가구 26.16% / 3인가구 21.44% / 4인 이상가구 24.53%

수도권 / 1인가구 26.37% / 2인가구 24.57% / 3인가구 22.50% / 4인 이상가구 26.55%

비수도권 / 1인가구 29.26% / 2인가구 27.64% / 3인가구 20.45% / 4인 이상가구 22.65%

1~4인 이상 가구가 전체 대비 차지하는 비율은 27.87%, 26.16%, 21.44%, 24.53%로 서로 비슷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자산 소득 평균 (단위: 만 원)

경상소득 / 수도권 2153 비수도권 1556

순자산액 / 수도권 1만594 비수도권 9695 

임차능력은 소득과 자산으로 나타낼 수 있다.  수도권 가구들의 경상소득과 순자산액이 비수도권의 가구들에 비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지역별 전체 주택 대비 적정면적 주택의 비율

전국 / 1인가구 17.64% / 2인가구 20.71% / 3인가구 8.76% / 4인 이상가구 9.36%

수도권 / 1인가구 17.43% / 2인가구 19.66% / 3인가구 8.13% / 4인 이상가구 8.83%

비수도권 / 1인가구 18.00% / 2인가구 22.58% / 3인가구 9.86% / 4인 이상가구 10.30%

 

▲1인가구의 임차비율

자가 32.45% / 전세 15.72% / 보증금 월세 37.10% / 보증금 없는 월세 6.92% / 사글세, 연세 1.56% / 무상 6.25% / 임차비율 61.30%

1인가구의 자가 비율은 32.45%로 나타나, 1인 가구의 경우 매달 지불해야 하는 월세에 부담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주택금융리서치 임차가능지수 및 분포도를 활용한 가구규모별 부담의 측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기획 정단비 / 디자인 엄태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