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부산광역시는 1인가구를 좋아해! 1인가구를 위한 지원 정책은?
[솔로이코노미] 부산광역시는 1인가구를 좋아해! 1인가구를 위한 지원 정책은?
  • 이지원, 이다경
  • 승인 2018.04.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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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날로 증가하는 부산 지역의 1인가구들을 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2017년 3월부터 부산발전연구원, 복지개발원, 여성가족개발원 등 세 개의 정책기관에서 세 차례에 걸친 1인가구 연속 포럼을 진행해 1인가구를 위한 종합정책을 마련했다.

1인가구를 위한 주거 정책은 물론 혼자 사는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제도까지, 부산광역시는 1인가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행복주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에게 주택을 공급해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 특히,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보통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부산드림아파트

활동의 중심지이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상업지역에 규제완화를 통해 젊은 계층에게 보통 시세보다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1인가구가 많은 사회초년생이 우선공급대상에 해당된다.

햇살둥지

빈집을 소유자와 함께 리모델링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재창출하는 사업으로, 방치된 빈집의 리모델링을 통해 우범화와 도시 환경저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활환경이 어려운 지방학생이나 저소득 층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전·월세 임대를 제공하는 효과를 갖는다.

햇살둥지는 주변시세의 50%로 임대 가능하며 단독주택은 3년간 , 노후 공동주택의 경우 5년간 전월세 임대 가능하다.

▲햇살둥지 우선공급대상

1순위: 지방 대학생 및 고교생

2순위: 결혼 3년 이내의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 저소득 시민,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홈 방범 서비스

부산광역시는 2015년부터 ADT 캡스와 함께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홀로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증가에 따른 여성의 불안을 감소시키고자 범죄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으며, 출입문이나 창문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주거침입을 방지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보안요원이 긴급출동하는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안심 비상벨

부산광역시는 시민, 특히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하고 강력범죄를 예방하고자 2014년부터 부산시민공원 내 화장실 11곳 103개 칸 전부에 안심 비상벨 설치했다.

△ 안심 비상벨의 작동 순서: 위기상황 시 안심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작동→공원상황실로 위기상황 신고 접수→청원경찰과 직원 출동

 

이밖에도 부산은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안심택배 시범단지 운영, 안심길 조성, 안전진단 골목길 모니터링단 운영, 안전원룸 사범지역 선정, 범죄 취약 환경 개선 등 아동 및 여성의 범죄예방과 가정폭력 예방 등 아동 및 여성을 위한 지역안전프로그램으로 '우하하 마을지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자료=한국형사정책연구원 보고서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기획·이지원 / 그래픽·이다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