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어서와!] 반려동물 위한 헬스 케어·음식 배달 서비스까지?
[펫팸족 어서와!] 반려동물 위한 헬스 케어·음식 배달 서비스까지?
  • 엄태완
  • 승인 2018.05.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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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점차 사람과 경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상품들까지 반려동물에게 적용되고 있다.  

미국에선 반려동물 음식을 배달하는 업체가 등장했다. 재료 배달이나 장보기 대행은 점점 인기를 끄는 반면 요리 배달 전문점들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구조조정을 하는 곳도 생겨 새로운 유형의 사업모델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음식 배달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고 한다. 파머스 독(Farmer’s Dog)는 주문자가 원하는 요리를신선한 재료로 조리해 개밥 봉지에 담아 배달하고 있다. 파머스 독의 "혼자만 건강한 것을 먹어서는 안됩니다"라는 문구가 통한 것이다.

반려동물도 건강관리를 하는 시대가 왔다. 샤프(Sharp)는 생체 센서를 통해  체온, 심박수, 호흡수를 측정해 심신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웨어러블 기계를 개발하고 있다. 센서 데이터를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비를 절감시킨다는 것이다. 상용화는 2019년 이후로 예상된다. 

웨어러블 생체 센서는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벨트 형태로  다음의 조건이 고려됐다. ➀ 털을 깎지 않고 애완동물을 측정 ➁ 애완동물이 스스로 벗을 수 없어야 하되 행동을 방해하면 안된다. ➂ 누가 입혀도 안정적으로 측정

반려동물을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반려동물 상품, 단순히 먹거리 배송, 치료비 절감이 등의 목적이 아니라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마음을 중요시하며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파머스 독 홈페이지, 샤프)

(데일리팝= 엄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