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신임 금감원장 취임, "행정 마무리 수단은 곤란" 독립성 강조
윤석헌 신임 금감원장 취임, "행정 마무리 수단은 곤란" 독립성 강조
  • 정단비
  • 승인 2018.05.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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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신임 금감원장 ⓒ뉴시스
윤석헌 신임 금감원장 ⓒ뉴시스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제13대 금감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앞서 금강원장의 잇따른 낙마로 인해 공석이 길어졌기에 윤 원장은 5월 7일부터 금감원 임원들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 등 발빠른 업무 시작이 눈길을 끈다.

8일 윤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잠재 위험이 가시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동시에 현실화된 위험에는 엄중하게 대처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오롯이 집중해야 할 '금융감독'의 본질"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외부의 다양한 요구에 흔들리고, 내부의 정체성 혼란이 더해지면서 금감원은 독립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데 미흡했다"며 "금융 감독이 단지 행정의 마무리 수단이 돼서는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연신 금감원의 '독립성'에 대한 말한 윤 원장은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도덕성과 감독 수준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윤 원자은 지난해 금융위 산하 금융행정혁신위원장으로 있을 때도 금융 산업 발전과 금융 감독의 두 기능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금융감독체계 개편, 은산분리 완화, 초대형 IB(투자은행) 감독 등에 대해 강한 소신을 펼쳐왔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