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랄라블라,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에 매출 증가 '콧노래'
GS리테일 랄라블라,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에 매출 증가 '콧노래'
  • 이지원
  • 승인 2018.05.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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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동절 은련카드 매출 57% 증가
랄라블라가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에 중국어 홍보물을 만들어 부착하고 있다.
랄라블라가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에 중국어 홍보물을 만들어 부착하고 있다.

랄라블라의 중국인 관광객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지난 2018년 4월부터 5월 7일까지 은련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노동절 연휴기간인 2018년 4월27일부터 5월 3일까지의 은련카드 매출은 57%나 증가했다.  

해당 기간 동안 단체 중국인의 중심 상권인 명동 지역 매출은 33% 증가했다. 이에 비해 개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홍대나 동대문 지역의 랄라블라 점포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34%, 241%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별 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내국세 즉시 환급서비스'의 이용 금액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인의 방문이 많은 홍대 점포의 경우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전 주와 비교했을 때 47%의 증가율을 보였다.

GS리테일 랄라블라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국어 홍보물 등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별도 매대로 구성해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