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장품 트렌드 중 하나인 '아하(AHAs: Alpha Hydroxy Acids)' 여러분들도 좋아하시나요?
하지만 무엇이든 마냥 좋을 수만은 없죠.
데일리팝이 오늘 소개할 낯선 성분은 아하의 종류 중 하나인 '락틱애씨드'입니다.
아하는 효과적으로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은 물론 여드름이나 주름, 노화를 방지시켜 주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하에 포함되는 락틱애씨드는 피부의 산도를 조절해 주고 보습과 컨디셔닝에도 효과가 아주 좋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각질 제거에 여드름, 주름, 노화 방지라니. 모든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는 거 아닌가요? 아하, 특히 락틱애씨드는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제부터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하는 피부에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락틱애씨드는 피부의 외피를 벗기는 각질제거의 효과가 자외선에 민감하게 노출돼 피부의 노화를 유발한다는 문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돼 피부암까지 유발하게 되는 거죠.
노화를 방지하려 바르는 화장품인데 오히려 노화에 피부암까지 유발한다니, 그렇다면 수많은 장점을 가진 락틱애씨드를 포기해야 할 수밖에 없는 걸까요?
다행스럽게도 그건 아닙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발라 민감도에 대한 증가를 피할 수 있는 경우에는 안전하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존재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자외선 차단에 대해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용하기에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장점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덕에 크림과 색조화장품 등 다양한 화장품은 물론 여성 청결제, 심지어는 피부과에서도 이 락틱애씨드 성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EWG 4등급을 받은 만큼 무조건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어 안전한 천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를 기울인다면 조금은 안심해도 사용해도 되겠죠?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