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ulture] 한국 아이돌 굿즈, 구매 NO.1 나라는?
[K-Culture] 한국 아이돌 굿즈, 구매 NO.1 나라는?
  • 변은영
  • 승인 2018.06.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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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SK플래닛 11번가의 영∙중문 통합 역직구몰 '글로벌11번가'에서 올 들어 아이돌 굿즈를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은 대만 고객들이었다.

11번가가 올초부터 지난 5월말까지 글로벌11번가에서 아이돌 굿즈(음반 제외) 구매고객 국가 비중을 분석한 결과, 결제건수 1위를 차지한 지역은 '대만’(30.7%)이었고,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대만·중국·홍콩·마카오) 국가 고객들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3.2% 를 차지했다.

중화권 국가에서 K-pop∙드라마∙음식∙패션 등 K컬쳐(K-Culture)를 통한 한류 열풍이 꾸준한 데다, 최근 국내 아이돌 그룹이 중화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만'고객들은 주로 슈퍼주니어·샤이니·동방신기·블랙핑크·아이콘(iKON)·갓세븐(GOT7)의 굿즈를 구매했고, 2위 '일본’(10.8%)에서는 은지원, 3위 '미국’(10.6%)에서는 갓세븐(GOT7), 4위 '중국’(6.6%)에서는 슈퍼주니어, 5위 '홍콩’(6.2%)에서는 엑소(EXO) 굿즈가 주로 인기를 모았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아이돌 굿즈를 구매하려는 해외 팬들이 많아지며 굿즈 시장 내 '역직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해외 현지에서 한국 아이돌 굿즈를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시장이 글로벌 유통채널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SK플래닛 11번가 이진우 글로벌사업팀장은 "앞으로도 해외 팬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세계 100여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교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사용성 개선과 차별화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