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TV] 오리온 X 농협, '간편대용식' 시장 접수하러왔다..#시리얼 #원물 #건강 #가치소비
[데일리팝TV] 오리온 X 농협, '간편대용식' 시장 접수하러왔다..#시리얼 #원물 #건강 #가치소비
  • 정단비,정민호
  • 승인 2018.07.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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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론칭

오리온은 신규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론칭하고, 간편대용식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며 7월 3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농협과 힘을 합쳐 많은 노력을 하고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며,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간편식에 성원을 아끼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오리온이 진출하는 세계시장에 쌀 제품이 함께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협은 국민이 생산하는 갖가지 농산물이 세계 진출을 할 수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앞으로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나타냈다.

'마켓오 네이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한 오리온이 야심차게 내놓은 간편대용식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건강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콘셉트로 검은콩, 과일, 쌀 등 농협이 제공하는 국산 농산물 및 곡물, 야채 등을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들 예정이다.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를 우선 출시하며 오는 9월에는 파스타를 재해석한 원물 요리 간식 '파스타칩'을 선보인다.

오리온은 네이처를 향후 5년내 연매출 1000억원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해 국내 간편대용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중국 등에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오리온은 2016년 농협과 합작법인 오리온농협(주)를 설립하고 약 620억 원을 투자해 경남 밀양에 간편대용식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오리온 연구소에 별도의 전담 개발팀을 구성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정민호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