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미래 유망분야 전문가 소통 프로그램 '불꽃 콘서트' 진행-첫 주자는 차민욱 요리연구가
한화그룹, 미래 유망분야 전문가 소통 프로그램 '불꽃 콘서트' 진행-첫 주자는 차민욱 요리연구가
  • 정단비
  • 승인 2018.09.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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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그룹이 9월부터 11월까지 드림플러스 강남(공유오피스)에서 미래 유망직종의 창업·취업 관련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한화그룹의 스타트업과 미래 유망분야의 창·취업 지원프로그램인 드림플러스의 소통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100명의 참가자들이 1인 1질문을 통해 100문 100답 형식의 토크쇼를 진행한다. 

9월 4일 진행한 첫번째 '불꽃 콘서트'에서는 100명의 참가자들이 뜨거운관심을 보인 가운데 차민욱 요리연구가가 자신의 성장배경과 요리연구가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흥미롭게 설명했다. 100문 100답 토크쇼에서는 통일된 한국에서의 외식업 미래나, 최신 외식산업의 트렌드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불꽃 콘서트 2018'은 9월, 11월에 걸쳐 총 5회 실시한다. '불꽃 콘서트 2018'의 강사들은 드림플러스에서 지원하고 있는 창∙취업 분야인 F&B·패션·디자인·헬스케어·교육·e-sports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100명의 참가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에 궁금한 점을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전달하고 강연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한다.

다음은  차민욱 요리연구가의 1문1답이다.

Q. 통일된 한국에서 외식업은 어떤 모습일까?

조선시대 모든 식재료나 조리법이 궁으로 모이듯, 현재의 외식업 형태도 서울 집약적이고, 서울에서의 외식은 변화정도를 가늠할수 없는 단계에 있습니다.

이에 통일된 한국에서의 외식업을 가늠해 본다면, 서울에서는 북한 현지의 음식에 대하여 외국음식을 접하듯, 서울로의 단기간에 폭발적인 유입이 될것으로 보이고, 북한 현지에서는 적립되지 않는 행정상의 문제를 모두 돌파할수 있는 대기업위주의 남한외식업 진출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는 어떠한 방향성을 갖게 될지는 현재의 외식업 상황에서는 추측또한 의미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외식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예측하자면?

현재의 트렌드는 홈밥, HMR, 배달음식등의 키워드는 많이 나오고 있으나 제가 생각하는 트렌드는 '뮤규칙성', '비정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예측을 내릴수 없고,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것이 현재의 외식업의 이슈이고, 이 부분에서 외식업에 대한 유동성을 높이는 것이 외식인으로서의 방향성이라 보고있습니다.

Q. 직업을 떠나 요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요리는 '맛'만을 강조하는 시대가 지났다 생각합니다.

인간의 기본 욕구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듯이, 이제는 '맛'보다는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비중이 '성공'이라는 척도 아래에서는 높아 졌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이란 예술이고, '한식'이란 역사로 다가가고 감성으로 먹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