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여가생활 통해 일상 속의 행복 즐길 수 있는 환경 마련할 것"
문체부, "여가생활 통해 일상 속의 행복 즐길 수 있는 환경 마련할 것"
  • 변은영
  • 승인 2018.09.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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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을 강조하는 문화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노동시간 단축(주 52시간)과 같은 제도적 변화에 따라 국민의 삶에서 여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여가는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문체부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추어 국민들이 일상속의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현재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 보급되는 국민체육센터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어린이 놀이 공간·어르신 체육 공간·수영장 등으로 구성된 체육시설로서, 지역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과 노후 공공도서관 리모델링(107개소), 그리고 지역 특화형 작은 도서관 조성(243개소)을 대폭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폐쇄적이고 노후화된 도서관이 북카페와 같은 개방형 휴식공간으로 변모하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책과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국외북한소재 문화재, 박물관 수장고 보관 문화재 등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실감형 콘텐츠를 첨단 기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박물관 및 지역박물관·민속박물관·현대미술관 등 국립 문화시설 16개소에 체험관도 조성한다. 

또한 올해 시행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지원 규모를 '2018년 2만 명에서 '2019년 10만 명 규모로 크게 확대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2019년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기업 내의 자유로운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국내관광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