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9월 18일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다.
2박 3일 일정로 도착하는 순간부터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이르는 장면까지 주요 일정 실시간 생중계된다.

북측 환영 받은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직접 공항 활주로서 환영하였다.
환영 인파들, 한반도기 흔들며 반기는 모습이며,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과 함께 무개차에 동승해 카퍼레이드 나섰다.

文 대통령이 묵을 '백화원 영빈관'은 어떤 곳?

백화원은 백 가지의 꽃이 피는 곳이라는 뜻으로
북한을 방문한 국가 정상이나 정상급의 고위층을 위한 숙소로 활용된 곳이다.

남북 1ㆍ2 차 정상회담 당시 남측 대통령들 모두 여기 묵었으며,
3개의 동으로 구성된 초대소는 숙소, 회담장 등을 갖추었고
대동강변에 위치해 울창한 숲과 호수가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의 회담과 다른 점은?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연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했다

첫날부터 바로 '회담'을 하였으며
올해 세 번째 남북 회담이기 때문에 속전속결에 무게 있게 진행된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서 회담 열렸다.

4·27 판문점 선언 3개 장 4항 현실화 협의 중요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 한다'라고 했다.

경제인 특별수행단 눈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손경식 CJ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비롯해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신산업 관련인들도 함께 갔다.

중단된 경협 사업의 재개, 대북 투자가 본격화 등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경제인들의 참여는 남북관계의 장래와 미래를 위해서 경제인들의 방북특별단 참여가 필요하다는 판"
"구체적인 MOU는 이번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