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편의점 음식으로 차례상 차리기...가능합니다!
[추석특집] 편의점 음식으로 차례상 차리기...가능합니다!
  • 이지원
  • 승인 2018.09.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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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음식으로 차례상 차리기, 가능할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편의점 음식으로 차례상 차리기, 가능할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밝게 뜬 보름달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우리의 명절, 추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 단비 같은 휴식시간이자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석이지만 조상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차례'도 잊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혼자 살아가는 1인가구들에게는 조상에게 예를 차리는 것조차 쉽지 않다. 시간이 조금만 엇나가도 멀디 먼 시골을 내려가는 것이 쉽지 않고, 엉덩이도 자연스레 무거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2017년 9월 전국 20대 중 119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 중 61.9%는 아르바이트나 취업 준비 등으로 인해 집에서 혼자 추석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편의점에서는 혼자 사는 이들을 위해 명절 분위기는 살리면서 간편하게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간편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돈도 없고 시간도 없을 때 간단히 편의점 음식만으로 차례상을 차려 볼 수는 없을까?

간단하게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데일리팝과 함께 알아 보자.

명절 기간 훌쩍 오르는 가격 값
편의점에서 해결책을 찾아 보자

(사진=산
명절 기간 훌쩍 상승하는 과일 값이 부담된다면 편의점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산지애 몰 홈페이지)

1인가구들에게 있어 과일은 평생의 숙적과 같다.

마음 속으로는 과일을 잘 챙겨야 한다고 다짐하고는 있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썩는 탓에 반은 그대로 버리기 일쑤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차례상만을 위해 사기에는 조금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2018년 9월 5일 기준 유통시장의 사과 5개의 가격은 1만 5466원으로, 차례상만을 위해 구매하기에는 1인가구들에게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데일리팝은 편의점에서 파는 세척 사과를 추천한다. 

GS25와 세븐일레븐에서 각각 1200원, 1000원에 판매되는 '산지애 세척 사과'와 '소백산 기슭에서 자란 세척 사과'는 저렴한 가격과 함께 따로 세척하지 않아도 되는 번거로움까지 줄인 상품이다.

특히 낱개로 구매할 수 있어 가격과 후처리에 대한 부담까지 없앨 수 있다. 시기를 잘 노린다면 1+1이나 2+1 등 다양한 행사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인 제품이다.

차례상 대표 메뉴인 나물과 전...
혼추족 겨냥한 편의점들의 싸움

(사진=세븐일레븐 홈페이지)
차례상의 대표 음식들인 전과 나물 등을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방법은? (사진=세븐일레븐 홈페이지)

다음으로는 전과 나물, 산적 등 명절 차례상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대체할 수 있는 편의점 제품을 소개한다. 만들기도 번거로울 뿐더러 다양한 재료가 필요해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차례상의 메인 음식들을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차려 볼 수는 없을까?

이에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탑, GS25에서는 간단히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차례상에 올라갈 주요 음식들까지 차릴 수 있는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먼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가위 도시락'을 선보였다. 고기반찬인 LA갈비를 비롯해 동그랑땡·삼색전·장조림 등은 물론 잡채와 약과까지 명절 대표 음식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제품은 8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미니스탑에서는 '일품 모둠전 도시락'을 선보이며 1인가구들을 겨냥했다. 삼색전과 동그랑땡을 비롯한 전 5종과 잡채, 나물 등을 포함한 이 제품은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GS25에서도 1인가구 및 '혼추족'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였다.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명절 도시락'은 동태전과 떡갈비 등 육적 제품은 물론 잡채와 나물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제품이다.

기존 도시락보다는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유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에 비하면 가격대는 월등히 저렴한 편이다. 산적과 떡갈비 등에 사용되는 소고기 우둔살은 1.8kg에 7만 원이 넘으며, 시금치와 고사리 등은 400g에 각각 6000원, 4000원이 넘게 판매되고 있어 경제적인 차례상을 차릴 수 있다.

그저 간식과 안주였던 제품들,
차례상에도 활용해 보자

간식이나 안주로만 즐겼던 제품들을 차례상에도 활용해 보자. (사진=CJ제일제당 홈페이지)
간식이나 안주로만 즐겼던 제품들을 차례상에도 활용해 보자. (사진=CJ제일제당 홈페이지)

다음으로는 식혜와 밤, 약과, 황태포 등 차례상의 구색을 완벽하게 맞출 재료들까지 알뜰히 챙길 수 있는 편의점 제품들을 소개하려 한다.

식혜의 경우에는 만드는 방법이 매우 복잡해 1인가구에게는 그 과정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식혜의 주 재료가 되는 쌀과 엿기름은 각각 500g에 1257원, 200g에 1160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식혜를 만드는 것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일 것이다.

과정이 어렵다면 편의점에서 그 방법을 찾아 보자. 사실 편의점에서는 우리 모두가 아는 식혜를 이미 판매하고 있다. 어떤 편의점에서든 쉽게 찾을 수 있는 '비락식혜'로 복잡한 과정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밤과 약과는 우리가 간식으로만 접했던 '맛밤'과 '미니 쌀 약과'로 대신할 수 있다. 어떤 편의점에서든 판매하고 있는 맛밤은 35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미니 쌀 약과는 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술 안주로만 찾았던 제품을 차례상에도 활용할 수 있다. CU에서 판매 중인 황태 스택 '델리황'은 차례상에 흔히 올라가는 황태포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 유통시장에서 1kg에 1만 5000원이 넘는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는 동태포이지만, 편의점에서는 델리황을 통해 26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편의점 음식으로 차례상 차리기, 가능하다!

이밖에도 차례상 필수인 청주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청하'로 대신할 수 있다. 개당 2260원에 판매되고 있는 이 청하로 마무리한다면 저렴하고 간단하게 조상들에게 예를 차릴 수 있는 편의점 표 차례상이 완성된다.

각자의 이유로 혼자 추석을 보내고 있다면 데일리팝이 제안하는 편의점 음식들로 차례상을 차려 보자.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명절 분위기는 낼 수 있을 것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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