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직업 돋보기]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나타난 새로운 직업 '4가지'- 2편
[신직업 돋보기]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나타난 새로운 직업 '4가지'- 2편
  • 홍원희
  • 승인 2018.10.02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생활 어드바이저

소비생활 어드바이저는 기업이나 행정 기관 등의 상담창구에서 소비자 불만 상담에 응하고, 불만이 있는 상품에 대한 대체 상품이나 교환, 환불 정보를 안내하거나 제품의 성능, 안전성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쇼핑 상담과 조언을 한다. 소비자의 의견과 소비자 동향을 파악하여 상품·서비스 등 개발, 개선에 반영시키는 등의 업무를 하며, 소비자 팸플릿이나 상품 설명서 및 각종 자료를 작성하고 상품 테스트 및 모니터링을 한다.

토탈 컨시어지

토탈 컨시어지는 컨시어지의 대상을 일반 직장인으로 확장한 것으로, 기업의 직원들이 받는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효율성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들을 대행한다. 토탈 컨시어지는 고객과 직접 만나거나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을 위해 경영,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중요한 행사나 이벤트의 기획과 진행을 담당한다.

디지털 장의사

디지털 장의사는 고객 또는 유족의 의뢰에 따라 인터넷 계정, 게시물, 사진 등을 삭제하는 일을 대행한다. 이들은 고객의 의뢰 내용을 파악하고, 수행할 업무의 내용과 목표, 비용 등을 산정하여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검색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고객의 정보를 검색한 후 자료를 직접 삭제하거나 해당 사이트에 요청한다. 삭제를 요청할 때는 정당한 삭제 이유를 들어 사이트 관리자를 설득해야 한다.

웰다잉 코디네이터

웰다잉 코디네이터는 죽음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여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과 삶을 가치 있고, 의미 잇게 활용하도록 안내하며, 사전의료 의향서, 연명의료 계획서, 유언장 등을 미리 작성하도록 하여 죽음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례 복지사

장례 복지사는 장례 일정과 절차, 고인의 유산과 유품정리 등 장례 전반과 이후에 걸쳐 유족들을 제일선에서 도와주는 직업이다. 장례 의향서를 작성하고 부고를 알리며 장례식을 진행하고, 장사 후 사후관리로 사망신고, 유산 정리 및 상속, 유품정리, 디지털 장례 등을 돕는다. 또한, 묘지 관리나 묘지 조성, 리모델링, 묘지 이전과 같은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데일리팝=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서울산업진흥원 발간), seoulgoodjo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