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하나금융그룹·어니스트펀드·업비트 外
[금융 단신] 하나금융그룹·어니스트펀드·업비트 外
  • 변은영
  • 승인 2018.10.1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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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세계 여성 골프의 중심 아시아로 옮긴다

하나금융그룹이 내년부터 주최하는 여성 골프대회의 주관 협회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로 옮겨 국내투어 최대상금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코리아오픈(가칭)'을 개최한다.

최근 세계 여자골프투어는 한국과 일본을 주축으로 중국과 태국 등 신흥 강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의 선수들이 선전을 거듭하며 큰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LPGA는 이러한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아시아권의 대회 스폰서 영입, 방송중계권 및 라이센스 판매 수입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Asian LPGA 시리즈'는 이러한 현상에서 탈피하고 아시아 지역 골프의 균형적인 발전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나온 결과다. 여기에 그룹 차원에서 '신남방정책'에 맞춰 아시아 지역의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기조와 함께 하려는 목적이 있다. 

 

어니스트펀드, 친구초대 이벤트 시즌4 실시

국내 대표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친구를 초대하면 어니스트펀드 투자 시 사용 가능한 2만 포인트씩 무한 적립해주는 친구초대 이벤트 시즌4를 새롭게 진행한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어니스트펀드 투자상품에 1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시즌 친구초대 이벤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더라도 신규 참여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마이페이지' 내 '투자현황' 메뉴에서 '포인트' 탭에 접속한 후, 자신의 초대장 주소 또는 친구초대코드를 복사하여 SNS 등으로 친구와 공유하면 된다. 이때, 친구초대 횟수는 무제한이며, 친구 1명을 초대할 때마다 2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업비트, 상장심사 원칙 공개

업비트가 상장 심사 원칙을 공개했다. 투자자 보호와 투명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상장 전 스크리닝과 상장 후 관리 지침을 오픈해 거래소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장 심사 원칙은 크게 3가지로 프로젝트의 주요 정보·법규 준수·기술 역량·암호화폐의 부가가치 창출 메커니즘 및 로드맵을 진단하는 ▲프로젝트의 투명성·기술 호환성, 기술 문제 발생시 대응 역량을 보는 ▲거래의 원활한 지원 가능성·초기 분배의 공정성·네트워크 운영의 투명성을 점검하는 ▲투자의 공정한 참여 가능성이다.

업비트는 상장 심사 체계를 상장 전 스크리닝과 상장 후 관리에 계속 적용해 더 좋은 프로젝트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6대 시중은행, 외국인 지분율 평균 73.3%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은행 외국인 지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금리조작과 채용비리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73%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6대 시중은행(특수은행인 농협 제외)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 말 기준 73.3%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의 모회사인 하나금융지주의 외국인지분율은 2013년 61.8%에서 지난해 말 12.2% 포인트 상승한 74%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렇게 외인지분율이 높아지자 외국으로 빠져나간 배당금도 해마다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해 6대 시중은행은 총 7조 6222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그 중 36.4%인 2조 7756억원을 배당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