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마지막 독서는 언제인가요?" 책 안 읽는 시대에도 '독서'가 필요한 이유
[뉴스줌인] "마지막 독서는 언제인가요?" 책 안 읽는 시대에도 '독서'가 필요한 이유
  • 이지원, 홍원희
  • 승인 2018.10.1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지막 독서는 언제인가요?

자동화로 인해 편리해지는 우리의 삶
하지만 우리는 일자리를 뺏기지는 않을지, 흔히 말하는 '빈익빈 부익부'가 더 심화되지는 않을지부터 걱정한다.

이때, 데일리팝에서는 질문을 하나 던져 볼까 한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은 게 언제인가요?"

스마트폰 만큼이나 특별한 우리의 기술

흔히 '기술'이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대부분은 스마트폰과 같은 외장 기기부터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몸 안에 내장된 기술도 분명히 있다.

바로 '읽고 쓰는 능력'

'만물의 영장'이라고도 불리는 인간

하지만 신체 조건은 다른 동물에 비해 보잘것없는 수준이다.

대신 인간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몇 가지 있다.

'생각하는 능력'
&
'가진 걸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인간이 특별해진 이유, 바로 이것!

읽고 쓰고, 생각하고... 이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능력
이 능력들이 인간을 만물의 영장의 자리로 이끈 주역이다.

개념을 통한 자문자답, 그리고 이로 인한 학습의 욕구
이것이 바로 인간이 특별해진 이유인 것이다!

창의적인 소수vs획일적인 대중... 의미없는 싸움

하지만 우리는 점점 글과 멀어지고 있다.

'짧고 쉬우며 직관적인' 이미지와 동영상
이에 익숙해진 우리는 단순한 사고를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창의적인 소수와 획일적인 대중...
그 싸움의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신기술이 만들 세상, 창의적인 인간이 없다면 불가능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신기술이 만들 새로운 세상, 이처럼 우리는 과거부터 편리한 삶만을 꿈꿔왔다.

하지만 편리함에 눈이 멀어 우리에게 특성화된 능력인 '읽고 생각하는 능력'을 잃어버린다면?
그야말로 '사상누각'일 수밖에 없다.

인류가 꿈꾸는 미래 역시 그 너머를 생각하는 능력에 좌우될 것이기 때문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자료=삼성전자 뉴스룸의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