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쌀쌀해지는 날씨에 맞춰 기분전환 겸 향수에도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이런 질문을 한 번 드려 볼까 합니다.
"당신의 향수는 안전한가요?"
데일리팝이 소개할 낯선 성분, '신나밀 알코올'입니다.
가을인데도 벌써 밖은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은 유독 칼바람이 불 거라 예상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찬바람을 우아하게, 또 향긋하게 녹여 줄 '히아신스' 향수 혹시 좋아하시나요?
이 히아신스 향수에 자주 사용되는 성분이 바로 오늘 소개할 신나밀 알코올입니다.
신나밀 알코올은 향기를 위한 성분으로 자주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히아신스와 비슷한 향이 그윽하게 공기를 감싸기 때문에 국내외의 많은 향수 브랜드에서도 이 성분을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성분, 과연 안전한 성분일까요?
신나밀 알코올은 EWG등급 중 '높은 위험도' 수준에 해당하는 7등급에 해당하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이 위험한 이유는 '강한 피부자극'과 '알레르기 유발', 이 두 가지뿐인데요.
그 강도와 세기가 강력해 이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높은 위험도에 해당하는 성분으로 인정돼, 화장품에서도 그 사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향수는 많은 향료로 만들어지며, 향료들은 더 많이 섞일수록 우리 몸에 위험하게 다가오곤 합니다.
신나밀 알코올 또한 단일 성분 하나만 사용되기보다는 다른 향료와 같이 섞여서 사용되기 때문에 그 위험도가 점차 강해져, 심하게는 접촉성 피부염까지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화장품 성분! 내 몸을 위해서라도 신나밀 알코올이 사용된 화장품은 멀리하는 것이 좋겠죠?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