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쿠팡 로켓프레시·롯데주류 소용량 와인 인기·20대 나로서기 여행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쿠팡 로켓프레시·롯데주류 소용량 와인 인기·20대 나로서기 여행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8.10.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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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벽배송 '로켓프레시' 서비스 지역 확대

쿠팡이 강남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했던 새벽배송 '로켓프레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로켓프레시는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과일과 채소·고기·유제품 등 신선식품 배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0월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은 로켓와우라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비스 안에 신선제품 새벽배송 '로켓프레시'를 포함시켰다. 로켓와우에 가입하면 ▲로켓배송 상품 가격 상관 없이 무조건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고 ▲주문한 로켓상품은 30일 이내 무료 반품할 수도 있다.

여기에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선식품을 오전 7시 전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포함됐다.


20대 0순위 여행은 '나로서기(나로서+홀로서기)'

SK텔레콤이 '0순위여행'을 떠날 20대 청년 선발 결과, 혼자 여유를 가지고 사색하는 '나로서기(나로서+홀로서기)'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컬처브랜드 '0(Young)' 라이프 혜택의 일환으로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순위여행' 참가 지원을 받은 뒤 코치와 외부 여행 전문가들의 면접을 거쳐 여행을 떠날 50개팀 100명을 선발했다.

'0순위여행' 지원자의 70%는 이번 여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어했다. 지원자들은 여행에 기대하는 부분을 표현할 때 '사색'·'나'·'생각' 등 자아 탐색 관련 단어를 많이 활용했다. 바쁜 취업 준비·치열한 대학 생활·힘든 아르바이트 등에서 잠시 벗어나 나를 찾고 싶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주류, 혼술·홈술 열풍에 소용량 와인 두 자릿수 성장

롯데주류의 소용량 와인(750ml 미만 제품) 이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0월 26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2014~2017년까지 소용량 와인 매출은 연평균 약 16.6%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상반기까지 약 13만 2000병이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1.6%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롯데주류는 소비자들의 음용 편의와 선택의 폭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일반적인 와인 용량인 제품(750ml)보다 적은 '하프 보틀'(375ml) 와인을 출시했다. 더불어 홈술, 혼술의 트렌드를 반영해 여러가지 용량의 소용량 와인 60여종을 운영 중이다. 


내 맘대로 설계하는 나만의 스타일 스피드랙 '릴리프(Lilief)'

'스피드랙' 브랜드로 잘 알려진 영진산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신제품 '릴리프'(Lilief)를 출시했다. 

'릴리프'는 '옷은 내 마음대로 사는데 왜, 옷장은 마음대로 할 수 없죠?'라는 소비자의 불만에 주목해 선반과 행거봉을 이동할 수 없었던 경쟁사 완성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다양한 사이즈의 프레임에 높이와 폭, 행거봉과 선반높이 등을 자유자재로 맞춤조합·변형할 수 있도록 설계해 1인 가구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각각의 프레임과 받침은 레고처럼 자유자재로 분해조립이 가능하여 드레스룸 행거(2열 구성)를 구매한 경우 행거와 화장대, 노트북책상을 결합한 멀티변형구조로도 트랜스폼이 가능하므로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용도로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왓챠플레이, 국내 미개봉작 46편 독점 서비스 시작!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가 국내 미개봉작들의 독점 서비스를 시작한다. 

10월 26일부터 'T2: 트레인스포팅 2', '원더우먼 스토리' 등 국내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25편의 작품들을 왓챠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2019년 상반기까지 21편의 미개봉 작품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제를 통해 호평을 받았지만 국내에서 상영관을 찾지 못해 아쉽게 숨겨진 명작들도 이번에 왓챠플레이에서 감상이 가능해 영화 골수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