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기업 사례로 알아보는 일본의 이커머스 산업
[트렌드줌인] 기업 사례로 알아보는 일본의 이커머스 산업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8.11.19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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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이커머스 산업, '중기' 단계로 진입
이커머스 산업 발전 단계 
초기-도서와 가전 등 가격 비교가 용이하고 규격화된 상품 판매가 多
중기-의류 등 가격보다는 취향에 민감, 규격화 X
후기-신선식품 빠른 배달 등의 '인프라'가 필요한 영역으로 상품이 확대
일본의 현재 이커머스 침투율은 10%를 웃도는 중
성장 가속화의 '변곡점' 시기에 도달!
 
2. 아마존재팬의 뒤를 이을 이커머스 기업의 등장
'아마존재팬'의 일본 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뺏은 '라쿠텐'
하지만 최근 이 라쿠텐의 1위 자리가 위태롭다?
바로 일본의 이커머스 기업, '스타트투데이' 때문
2018년 상반기 주식 시가총액
스타트투데이 12조 원
라쿠텐 10조 원
꾸준히 성장한 스타트투데이가 최근 라쿠텐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것
 
3. 스타트투데이, 무슨 기업이지?
일본의 패션 쇼핑몰 '조조타운'
패션 룩북 어플 '웨어'
남성 전용 셔츠와 수트 브랜드 'ZOZO'
웨어 어플에서 본 옷을 바로 조조타운에서 구입 가능한 연동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음
 
4. 스타트투데이, '가장 혁신적인 IT 패션기업'
신체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스타트투데이의 사물인터넷 바디수트
'조조수트'
조조수트를 통해 체형 데이터를 측정
→오프라인보다 정확한 나만의 맞춤 정장 완성!
비쌀 것 같다고요? "배송비만 받고 무료 배포해 드립니다"
혁신적인 IT 패션기업 조조수트,
유니클로와 아마존에게 많은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5. 메루카리, 야후재팬의 라이벌로 자리잡다
물건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중고 물품을 자주 사고 파는 일본인들
이러한 일본인들의 특징을 저격하는 이커머스 종목이 등장했다!
개인이 특정 플랫폼에서 물품을 등록해서 매매한 C2C 마켓
상장 직후 야후재팬의 라이벌로 자리잡은 이커머스 앱
'메루카리'
 
6. 기존 중고 시장의 단점 해소한 메루카리
기존 오프라인 중고 거래는 저렴한 가격 책정 필수
온라인 중고 거래 시장은 경매 서비스가 고작
"너무 싸게 팔아서 손해보는 것 같고 거래 완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하지만 메루카리는 단 '3분'이면 OK!
스마트폰 라이브 방송과 매매자 간 상담 서비스로 안전 거래도 가능!
 
(사진=게티이미지뱅크,스타트투데이,주주,야후재팬,매루카리 홈페이지)
 
(데일리팝=이지원 기자/이지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