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 반찬, 간식으로 자주 찾는 '어묵'.. '나트륨 폭탄'이라는데?

노브랜드의 간식 어묵, '빅어묵바'
나트륨 표시는 430mg라고 되어 있는데, 알고 보니 644mg이나 들어가 있네?

"표시된 것보다 150%나 초과하는 수치, 말이 되나요?"

기존 영양성분 표시 대상 식품이 아닌 '어묵'
전체 21개 제품 中 14개 제품은 영양성분을 자율적으로 표시

하지만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표시기준의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한 상태

과거 반찬으로만 먹었던 어묵은 이제 '어묵바' 등 간식 형태로도 출시
이에 소비자들의 어묵 섭취량은 날로 높아지는 중

하지만 한 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1/3을 섭취하는 수준이라고?

조사대상 21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
1회 섭취량당 평균 673.7 mg =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3.7%
※어묵 1회 섭취량: 조리용 100g, 간식용 어묵바 한 개

특히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부산어묵-프리미엄 어묵' 100g 섭취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61.3% 충족하는 수준

소비자 "제품 표시 정확히 해 주세요!"

어묵 전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 대장균균, 황색포도상규균 등은 검출 X

하지만 10개 브랜드
→원재료명의 제품 표시 정보가 온라인 정보와 달라

※10개 브랜드: 고래사, 노브랜드, 동원F&B, 미도어묵, 부산대원어묵, 부산어묵, 대림선, 초이스엘, 한성기업, 홈플러스 좋은상품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노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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