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들 우리도 정치에 나선다
중소상인들 우리도 정치에 나선다
  • 윤동철 기자
  • 승인 2012.02.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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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통상인연합회 19대 총선 낙선대상 기준 발표예정

4·11 총선에 중소상인들도 본격적으로 정치행동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전국유통상인연합회에 따르면 "14일 '600만 자영업 정치행동'을 발족하고 19대 총선 낙선대상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중소상인 보호와 육성을 위한 3대 의제 12개 정책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각 정당에 전달키로 했다.

 유통상인연합회는 "중소상인정책을 외면하고 한미FTA 비준안에 찬성한 정치인은 낙선 대상 후보로 규정짓다는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중소상인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10년 만들어졌지만 기업형슈퍼마켓(SSM)와 대형마트 규제에 한계를 보였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대형마트 허가제 △사업조정제도 강화 △재벌규제법 제정 △영세자영업자 4대 보험료 지원 등을 정책 과제에 포함하고 인천과 부산, 충북, 울산, 경남 등 주요 도시에서 지역본부도 발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