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사관학과 전국 48개 대학으로 확대
육군, 부사관학과 전국 48개 대학으로 확대
  • 윤동철 기자
  • 승인 2012.02.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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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부터 신입생 모집

육군은 "21일 국내 9개 대학과 부사관학과 개설을 위한 산·군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경민대학, 동원대학, 장안대학, 한국관광대학, 여주대학, 전남과학대학, 대전보건대학, 영진전문대학, 원광보건대학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들은 올 가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2013년부터 일반부사관학과, 특전부사관학과, 의무부사관학과 등을 개설, 2년제로 운영하게 된다.

  육군은 산·군 협약에 따라 부사관학과 재학생 가운데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2년간 모든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에게는 육군 부사관 선발 시험에서 가산점을 준다.

 방원팔 육군 인사사령관은 “부사관학과 출신의 부사관들은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야전부대에서 임무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