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각, 박원순 시장 아들의 공개적 재검 요구
국민생각, 박원순 시장 아들의 공개적 재검 요구
  • 김동성 기자
  • 승인 2012.02.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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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은 21일 논평을 통해 "박원순 시장 아들의 공개적 재검(MRI촬영)"을 강력히 주장했다.

국민생각측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 병무청이 보관하고 있는 MRI(자기공명영상)와 CT(컴퓨터단층영상) 등 관련 자료를 10일 이내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시장 아들에 대한 병역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증대되고 있는 이 시점에 10일씩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며 "박시장은 즉시 병무청은 물론 재생병원과 혜민병원 등에 대한 즉각적인 자료 제출 및 공개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미 성폭행 피해 아동 ‘나영이’를 치료한 한석주 세브란스병원 교수 등이 실명으로 “MRI 사진이 바꿔치기 된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은 이상 박시장은 즉시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이들 자료공개가 늦을수록 각종 루머의 확산으로 박시장의 시정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결국 그 피해을 시민들이 고스란히 받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10일을 기다려 MRI 사진을 비교해 보고, 다시 CT사진과 맞추어 보아도 (CT사진까지 바꾸어졌다면) 100% 정확한 사실 확인은 어렵다고 본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박시장 아들이 공개적 재검(MRI 촬영)을 다시 받으면 되고 이 방법은 사회적 의혹을 일시에 잠재우는 방법으로 최적이다."고 박시장의 결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