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위츠모빌리티 '어디고' MOU 체결…기업공개 및 투자자문 컨설팅 실시
미래에셋생명·위츠모빌리티 '어디고' MOU 체결…기업공개 및 투자자문 컨설팅 실시
  • 이예리
  • 승인 2019.0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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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츠모빌리티

미래에셋생명과 위츠모빌리티가 손을 잡고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협조를 약속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월 22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위츠모빌리티와 업무협약 체결식(MOU)을 진행했다. 위츠모빌리티는 승차공유 서비스 '어디고'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다. 

이번 협약에서 양 측은 ▲위츠모빌리티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자문, 기업공개(IPO) 컨설팅 ▲위츠모빌리티 기술력에 기반한 승차공유 서비스의 제공 등 양사 장점을 활용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협조를 골자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어디고'는 실시간 매칭을 통해 자가용 운전자와 사용자의 동승을 매칭해 주는 카풀 모바일앱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카풀 서비스와 달리 위치기반 데이터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관심사·성향·전문영역 등 개인 데이터에 기반한 매칭이 가능하다. '퇴근 이후 시간,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강남 지역'에서 집중 서비스하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위츠모빌리티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공개(IPO) 및 투자 자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위츠모빌리티는 자사의 승차공유 서비스 강남카풀 '어디고'를 이용하는 미래에셋생명의 임직원, FC 및 고객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영두 미래에셋생명 전략영업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의 전문성과 위츠모빌리티의 기술력을 합친다면 금융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큰 성과가 가능하다"며 "이번 MOU가 단순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