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식품업계 반려동물용 선물세트·홈픽 익일 반품 서비스·오쿡 한끼 컵도시락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식품업계 반려동물용 선물세트·홈픽 익일 반품 서비스·오쿡 한끼 컵도시락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1.25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반려동물 시장의 눈부신 성장…설 선물세트 반려동물용 제품 등장

설을 맞아 선물세트 시장이 대목을 기대하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반려동물용 제품을 선물세트로 선보이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고 있는 추세 속에서 반려동물이 가족처럼 여겨지는 만큼 이 같은 수요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명절 선물세트에서도 반려동물용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설을 맞아 반려견을 위한 선물세트로 펫푸드 브랜드 '오네이처' 제품인 '오네이처 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였다. 오네이처의 사료 4종과 가장 인기 있는 간식 2종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다양하개(犬)'·'행복하개(犬)'·'건강하개(犬)' 등 3가지 종류로 기획됐다. 

하림펫푸드는 펫푸드 '더:리얼' 브랜드의 반려견, 반려묘용 선물세트로 '더리얼 한상가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 처음 선보인 반려동물용 선물세트로 반려견용인 '한그릇 뚝딱! 개밥상', '맛있는 한그릇 개밥상'과 반려묘용인 '멈출수 없는 한그릇 냥이밥상' 등 3가지다. 


주유소 기반 택배 홈픽, "반납 어려운 설 연휴 전후 익일 반품 서비스 제공"

홈픽은 1월 25일, 설 연휴 전후에도 위메프 구매 고객 대상 요청 당일 또는 익일 반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상 명절 1~2주 전후에는 배송 물량이 몰리는 특수성 때문에 택배사들이 배달 중심이어서, 반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 이 같은 고객 불편함을 해소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홈픽은 배송 물량이 절정을 이루는 설 연휴 이틀 전인 1월 31일까지, 그리고 설명절 직후인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위메프 고객이 반품을 신청하면 사전 연락을 통해 당일 또는 익일 반품을 수거하게 된다.

위메프 이용 고객들은 평소와 동일하게 위메프 홈페이지를 방문해 반품 신청만 하면 되며, 홈픽을 통해 반품이 완료되면 위메프는 즉각 환불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명절전후 반품 불가라는 특정 불편을 해소하게 됨으로써 위메프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군자동, '행복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운영 나서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1월부터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무인택배보관함 운영 서비스를 시작했다. 

'행복안심 무인택배보관' 서비스는 부재로 인해 택배 수령이 어려운 경우나 안전한 택배 수령을 원할 때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편리하게 택배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사람의 왕래가 잦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1인·맞벌이 가구나 여성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방법은 사용자가 물품을 주문할 때 배송지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배송기사는 물품 보관 후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를 휴대폰으로 전송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보관함 번호에서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찾아가면 된다.


오쿡, 1인 가구 맞춤형 한끼 컵도시락 6종 선보여 

온라인 간편식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쿡이 한끼 컵도시락 6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한끼 컵도시락은 ▲진짜 게살 ▲매콤 낙지 ▲소 불고기 ▲치킨데리야끼 ▲바다해물 등 6종으로 구성되어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한끼 컵도시락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혼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와 성향을 반영해 출시됐다. 따로 불을 사용해 조리할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만 돌리면 완성돼 어린아이들도 손쉽게 섭취가 가능해 맞벌이 부부의 구매율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시장에 출시됐던 기존 컵밥들과는 다르게 계란 프라이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 있고 양도 300g으로 맛과 영양, 포만감 삼박자를 다 갖췄다는 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