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서울우유협동조합·CJ제일제당·스타벅스 外
[식품 단신] 서울우유협동조합·CJ제일제당·스타벅스 外
  • 이예리
  • 승인 2019.02.12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옛 감성 담은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서울우유의 역사를 보여주고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겨냥한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 3종을 2월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80여년 역사 중 상징적인 연도를 선정하고 그 해 제작된 프로모션컵에 새로운 감성이 덧입혀 제작된 이 제품은 유리병으로 서울우유를 마시던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세련되진 않지만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은 서울우유 유제품 전문 디저트카페 '밀크홀 1937'과 '엘롯데'가 협업해 1000개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1949년 특설 밀크홀컵', '1965년 균질우유컵', 1994년 앙팡컵' 등 3가지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 갱년기 여성 위한 건강기능식품 '포에버퀸' 출시

CJ제일제당이 여성 갱년기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포에버퀸'을 출범하고, 관련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포에버퀸 토탈케어'와 뼈와 관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포에버퀸 액션케어' 두 가지다.

'포에버퀸 토탈케어'는 갱년기 여성이 가장 큰 고민으로 꼽는 고민인 홍조, 불면, 피로에 탁월한 회화나무열매추출물로 만들었다.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은 식약처에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원료 기능성을 인증 받았으며, 갱년기 기능성에 대해 국내외 총 8가지 특허를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포에버퀸 액션케어'는 골밀도, 관절, 연골 등 종합적인 뼈 건강과 에너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대두이소플라본, 식이유황, 비타민B2 등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생강버드나무추출물 등을 부원료로 넣었다.

 

스타벅스, 일회용 빨대 사용량 50% 감소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해 11월 빨대 없는 리드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 이후 월 평균 빨대 사용량이 도입 이전 대비 50% 가량 감소했다. 스타벅스는 아이스 음료 중에서 휘핑 크림이 없는 음료, 섞거나 저어 마시지 않아도 되는 음료에는 빨대 없는 리드를 적용해 불필요한 빨대 제공을 줄여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새로운 리드 도입 이전 월 평균 약 1500만개가 사용됐던 일회용 빨대가 절반 수준인 월 평균 약 750만개로 감소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스타벅스는 상대적으로 빨대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에는 빨대 없는 리드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일회용 빨대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70% 이상 빨대 사용량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활사업 참여주민이 '편의점 사장님'으로…'CU가맹점' 오픈

BGF리테일은 'CU새싹가게'에서 근무하던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이 CU(씨유) 가맹점 사장님으로 창업에 성공했다고 2월 12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중인 'CU새싹가게'는 편의점 CU(씨유)의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가맹 시스템을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는 CSV(공유가치창출) 모델이다.

이달부터 CU부천나눔점의 가맹점주가 된 자활기업 '드림팀'은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운영되던 'CU새싹가게'에서 근무하던 자활 참여주민들이 자활기업을 창업해 'CU새싹가게' 가맹점주가 된 첫 번째 사례다. 3년여 간의 기간동안 성실히 근무하면서 편의점 경영 노하우를 익혀왔으며, 꾸준히 매출이 늘면서 각자의 빚도 청산할 수 있었다.

 

아워홈, 발렌타인·화이트데이 기념 프로모션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자사 외식브랜드 경품 프로모션과 간식 및 디저트류 기획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월 12일 밝혔다. 먼저 3월 17일까지 아워홈 외식매장 20곳에서 연인들을 위해 '러브 인 메모리즈(Love In Memorie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매장에서 식사 후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메뉴 및 매장 인증사진을 게재하면 된다. 프로모션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디럭스룸 1일 숙박권과 LG포켓포토스냅, 아워홈 외식매장 다이닝 2인 코스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워홈 온라인 쇼핑몰 아워홈몰에서도 3월 중순까지 발렌타인&화이트데이 기념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선물하고 사랑받으면 돼지'라는 테마로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간식 및 디저트류로 구성한 기획세트를 최대 44% 할인 판매한다.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 신제품 시연회 실시

131년 전통의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가 2월 12일 역삼동에 위치한 '파크루안'에서 '이금기 신제품 시연회'를 실시한다.

'이금기 신제품 시연회'는 국내 중식 셰프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금기 한국시장 조리고문인 여경래 셰프와 파크루안 총주방장인 구광신 셰프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전복 굴소스와 가리비관자 굴소스를 포함해 훠궈 마라탕소스·훠궈 해선탕소스·화조유 등 이금기 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시연회에서 두 중식 셰프가 선보이는 메뉴는 이금기 소스와 함께 중식 요리에 많이 쓰이는 해물·닭·두부 등을 활용한 '전복 굴소스 일품 두부'·'가리비관자 굴소스 마늘향 중새우'·'사천식 수주기편'·'두부 해물 완자탕'으로, 총 4가지 메뉴이다.

 

GS25, 디저트빵 매출 5년만에 15배 증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모찌롤·티라미수·조각케익 등 디저트빵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8년(전년 대비) 161.4% 증가한데 이어 올해(1월 1일~2월 10일) 역시 89.3%로 5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2018년 디저트빵 매출은 약 15배(1416%)나 증가했다.

GS25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의 품질이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아진 반면 가격은 알뜰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며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S25는 향후 매출을 이끌어 나갈 중요한 상품 중 하나가 디저트라는 생각으로 관련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7일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유어스초코베리미니케이크와 초코퐁당딸기케이크는 기념일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