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대구'의 숨겨진 동네 구석구석 탐방하기
[나홀로 여행] '대구'의 숨겨진 동네 구석구석 탐방하기
  • 변은영
  • 승인 2019.02.14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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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놀이명물 이월드와 이월드 전망대를 볼 수 있는 코스다. 시끌벅적하게 놀았다면 고즈넉한 성화사와 고풍스런 벽화가 그려진 마비정 벽화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것으로 끝내면 좋겠다.

대구만의 숨은 동네특색을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유럽식 도시공원 이월드

이월드는 1995년 3월 개장한 폭포, 분수, 조명, 꽃으로 장식된 유럽식 도시공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전시, 예술공간, 깔끔한 식당가 등이 마련 돼있다. 각 테마별로 광장을 만들어 방문객으로 하여금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표소를 거쳐 들어서는 입구에 진입광장, 랜드의 중앙에 위치한 중앙광장, 젊은이들을 위한 공간이 영타운광장 등이 대표적인 광장이다.

 

 

추억이 살아있는 고향 마비정 벽화마을

말(馬)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2리 마비정(馬飛亭) 마을이 최근 녹색 농촌체험마을사업을 통한 벽화마을로 탈바꿈해 대구는 물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마을 전체가 60~70년대의 정겨운 농촌의 풍경을 토담과 벽담을 활용해 벽화로 꾸며져 있으며, 국내 유일의 연리목+연리지 사랑나무와 국내 최고령 옻나무, 대나무 터널길, 이팝나무 터널길 등 자연과 호흡하며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휴식을 즐기는 친환경 녹색공간 대구수목원

생활쓰레기 매립장이었던 장소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목원을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수목원 인근에는 앞산과 두류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에는 팔공산과 비슬산이 자리하고 있어 양대 명산을 관광 및 등산하는 방문객들은 대구수목원을 연계하여 관광코스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구 시내를 한 눈에 이월드 83타워

83타워(대구타워)는 대구를 상징하는 하늘의 궁전이며 대구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통신 홍보관, 과학관, 기획전시관이 있다. 또, 회전 레스토랑에서는 한곳에 앉아 음식을 즐기면서 대구시를 전망할 수 있으며, 스카이라운지에서 대구의 야경을 내려다 볼 때는 짜릿한 흥분을 느낄 정도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출처=Tour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