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 역대 최대·롯데건설 AZIT.L·이마트 다용도 소형 책상 인기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 역대 최대·롯데건설 AZIT.L·이마트 다용도 소형 책상 인기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2.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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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트럴시티, '청년커피LAB' 청년 창업자 공개 모집

신세계는 유동인구 100만명의 최대 상권 센트럴시티에서 카페를 운영할 청년 창업자를 찾는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서울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 마련될 '청년커피LAB'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갈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월 17일 밝혔다.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39세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청년 창업자는 6개월간 실질적 카페 운영 경험을 두루 할 수 있다. 

이후 영업을 통해 마련한 자본금을 토대로 원하는 상권에서 실제로 창업도 가능하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선정된 청년 사업자에게 20여평(약 66㎡) 매장 공간은 물론 매장 인테리어 비용 전액과 커피 머신 등 영업 장비를 모두 지원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인 가구·소액결제' 증가로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 '역대 최대'

지난해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이 사상 최고를 찍으며 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2월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11월 개인의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은 7조 37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조1508억원)보다 19.9% 늘었다.

연간 기준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14년 2조 8930억원에서 2015년 4조 825억원으로 뛰며 4조원대를 돌파했고 이어 2016년엔 5조 4349억원, 2017년 6조 7344억원으로 5조원대와 6조원대를 연이어 넘어섰다. 편의점 카드사용액이 늘어나는 것은 1인 가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며 장을 많이 볼 필요성이 줄어들고 끼니를 간단하게 때우기 위해 도시락, 간편식 등 편의점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업계 매출은 2011년 10조 1000억원에서 2016년 20조 3000억원으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롯데건설, 전세대 맞춤형 주거공간 'AZIT.L' 출시

롯데건설은 전용면적 59㎡ 타입의 소형 아파트를 특화 설계한 주거공간 'AZIT.L'을 선보인다고 2월 15일 밝혔다. 'AZIT.L'은 전용 59㎡ 타입의 기본형(3인 가구)을 변형한 3가지 평면 디자인을 선보인다. 

첫 번째는 듀크족의 아이 중심 평면 디자인이다. 부부가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키즈 케어룸과 마스터룸 및 욕실을 최단 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두 번째는 골드싱글·황혼싱글·나홀로족 등 1인 가구의 평면 디자인이다. 트렌드 변화에 맞춰 거주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오픈 파티·서재 등의 다이닝 공간, 풍경을 즐기거나 TV 시청이 가능한 욕실·알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쇼룸형 대형 드레스룸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세대 분리 및 임대형 평면 디자인이다. 아파트 한 채를 두 주거공간으로 나눈 투(Two) 하우스 구조다. 출입문이 따로 있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화장실·주방 등 독립 구조로 구성된다. 

(사진=롯데건설)


소형 책상 인기…이마트 다용도 소형 책상 2종 선보여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최근 책상 구매 트렌드가 길이 100cm 이하의 작은 책상으로 소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혼자 사는 대학생, 직장인들이 원룸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고 심플한 디자인의 책상을 많이 찾고 있다. 

이러한 소형 책상 인기에 작년 이마트 판매량 기준 소형 책상이 대형 책상을 앞지르기도 했다. 2017년 전체 책상 판매량의 14%에 불과했던 소형 책상 판매량 비중은 2018년 50%까지 급격히 증가했으며, 올해(1월 1일~2월 14일) 들어서는 58%까지 치솟았다고 이마트 측은 밝혔다.

이마트는 이런 고객 수요에 맞춰 오는 2월 27일까지 열리는 신학기 할인 대전에서 소형 책상 2종 에어·윈드 책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에어·윈드 책상은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은 E0 등급의 친환경 보드와 독일 샤트데코사 마감재를 사용한 길이 84cm의 다용도 책상으로, 공부 용도는 물론 컴퓨터 책상 혹은 화장대로도 적합하다.

(사진=이마트)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