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서울우유협동조합·한국피자헛·CJ제일제당 外
[식품 단신] 서울우유협동조합·한국피자헛·CJ제일제당 外
  • 이지원
  • 승인 2019.02.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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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구워구워 치즈' 광고캠페인으로 3관왕 차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 광고캠페인이 '아시아 태평양 에피어워드 2018' 동상 수상에 이어 'WARC(World Advertising Research Center)'가 진행하는 'WARC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월 18일 밝혔다.

서울우유의 구워구워 치즈 광고캠페인은 '치맥(치킨+맥주)', '떡튀순(떡볶이+튀김+순대)' 이어 잘 어울리는 음식의 줄임말로 '삼치(삼겹살+치즈)'라는 표현을 쓰며 언어 유희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이 광고에서는 '삼치'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식당 주인이 성난 반응을 보이는 상황을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모습으로 유쾌하게 담아내며 소비자에게 제품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광고대행사인 맥켄월드그룹 코리아가 선보인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 광고캠페인은 한국의 전통적인 고기를 구워 먹는 외식 스타일과 굽는 치즈를 결합해 치즈에 대한 고정관념을 변화시켜 홍보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WARC 아시아 전략상 부문에서 동상과 로컬 히어로 스폐셜 어워드까지 총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한국피자헛, 서포터즈 암쏘헛과 함께한 마지막 활동서 100만 원 상품권 전달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공식 서포터즈 '암쏘헛(I'm So Hut)'이 서울SOS어린이마을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100만 원 상당의 피자헛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5일, 대학생들로 구성된 '암쏘헛' 2기 활동인원 21명과 피자헛 직원 등 30여 명은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각 가정의 환경 미화 활동과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아이들과 피자를 나눠 먹는 시간을 보낸 후 언제든 아이들이 원할 때 마음껏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서포터즈의 이름으로 100만 원 상당의 피자헛 상품권을 기부했다.

한편 이번 봉사는 암쏘헛 2기를 성료하는 마지막 활동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암쏘헛은 피자헛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선발한 대학생 서포터즈로, 지난 1월 4일부터 총 6주간 푸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암쏘헛은 참가자들은 그동안 100건 이상의 콘텐츠를 서포터즈 공식 블로그와 개인 채널에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CJ제일제당,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식품부문 16년 연속 1위 선정

CJ제일제당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16년 연속으로 종합식품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월 18일 밝혔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6년째를 맞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경영 혁신 분야 인증 제도로, 혁신활동을 통해 다져온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직원 가치 ▲고객 가치 ▲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 총 6대 핵심 가치를 총괄적으로 평가하고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한다.

CJ제일제당은 총 8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산업계 간부진, 일반소비자 등 약 1만 3000여 명이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타사와 압도적인 점수 차이를 보이며 종합식품부문 1위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6대 핵심 가치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타사 대비 월등한 점수를 받았으며,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선도하는 혁신성과 더불어 탁월한 경영성과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및 인적자원 관리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제고한 점이 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녹즙, 신이 내린 선물에 상큼함 한 방울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은 신이 내린 선물로 불리는 '노니'에 상큼한 '깔라만시'를 더해 맛과 영양을 강화한 '노니&깔라만시' 발효녹즙을 출시했다고 2월 18일 밝혔다. 남태평양 및 동남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열대식물인 노니에는 칼슘, 비타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식품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올 정도로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자연 원료이다.

특히 노니&깔라만시에는 천혜의 자연을 가진 베트남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야생으로 자란 노니를 사용했다. 노니를 건조하여 분쇄하지 않고 열매 그대로 갈은 퓨레로 담아 중금속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또한, 노니 특유의 맛과 향을 잡을 수 있도록 깔라만시 과즙을 넣어 상큼함을 더했다. 사과, 유기농 케일 등 제철에 수확한 과채 43종을 풀무원의 특허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한 다종채소발효액을 함유하여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신제품은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는 풀무원의 '로하스(LOHAS)' 가치를 담아 분리배출 시 페트병과 라벨의 분리가 쉽도록 이중 절취선을 도입한 친환경적인 패키지로 제작됐다.

 

버거킹, 신선한 광고와 가심비 트렌드 저격으로 판매량 400만 세트 돌파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의 '올데이킹(ALL DAY KING)'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세트를 돌파했다고 2월 18일 밝혔다.

버거킹의 올데이킹(ALL DAY KING)은 버거킹의 인기 버거세트 메뉴를 하루 종일 4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버거킹의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지난 2018년 10월 첫 출시한 후 시즌마다 구성 메뉴를 바꾸며 새로운 혜택으로 선보이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기존 세트 메뉴보다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구성으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매달 100만 세트씩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며 누적 400만개 돌파, 성공적으로 햄버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버거킹은 올데이킹의 흥행 성공 요인으로 가심비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는 와중에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메뉴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꼽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배우 김영철을 모델로 한 '올데이킹 사딸라' 광고가 온에어되자마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재미있는 콘텐츠의 하나로도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대상(주) 청정원, 논현동 포차 스타일 '모듬술국' 출시

대상(주) 청정원이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 국물안주 '모듬술국'을 출시하며 국물안주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대상(주) 청정원은 2016년 안주 HMR 브랜드 안주야(夜)를 론칭하며 시장을 선점했고, '논현동 포차 스타일', '합정동 이자카야 스타일'을 콘셉트로 하는 다양한 안주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전체 안주 HMR 시장점유율의 약 50%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안주야(夜)는 지난 2018년 7월, 기존 볶음안주 외에 국물안주류 '곱창전골', '국물닭발' 2종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안주야(夜) '모듬술국'은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인 국물안주로, 풍부한 건더기와 칼칼한 국물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사골육수와 돈골농축액를 베이스로 하는 진한 국물에 된장을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으며, 밥이나 면을 말아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특히 전자레인지에 용기째 데우거나 냄비에 붓고 가열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조리법에 비해 전문포차 못지 않은 모듬술국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