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쏘카 '이번엔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 진출...'신사업으로 다각화'
카카오·쏘카 '이번엔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 진출...'신사업으로 다각화'
  • 임은주
  • 승인 2019.03.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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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모빌리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가 전기자전거 공유 사업에 뛰어들었다. 카카오 카풀 등 공유 차량 서비스 자체가 강한 반발에 부딪히면서 신사업으로 수익 다각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충족하지 못하는 중단거리 이동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전동 모터가 달려 언덕을 오를 때도 보다 쉽게 탈 수 있는 자전거다.

3월 6일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 연수구와 경기도 성남시에서 '카카오T 바이크' 시범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두 지역에 각각 전기자전거 600대와 400대를 마련했다.

이용자는 카카오T 앱(응용 프로그램)에서 보증금 1만원을 내고, 전기자전거의 위치를 확인한 뒤 자전거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찍은 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처음 15분에 1000원, 그 후 5분마다 500원씩 추가된다.

자전거 이용을 종료하면 요금은 자동 결제된다. 별도 거치대가 없어 대여와 반납은 자유롭게 하면 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기자전거 관리, 긴급 수리, 재배치 등을 전담하는 운영팀을 지역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에 맞춰 서비스 지역을 확대를 위해 여러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전기자전거 수를 3000대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이날 쏘카도 전기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일레클'을 운영하는 나인투원에  지분 투자를 밝혔다. 자신들의 차량공유 서비스와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발표했다.

일레클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상암지역에서 전기자전거 공유 사업을 했으며 이번 투자 유치로 3월 서울 전 지역에서 350대 규모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쏘카는 연내 전국 2000대 규모로 전기자전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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