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해외에서 '카드 결제'시 알아둬야 하는 팁은?
[나홀로 여행] 해외에서 '카드 결제'시 알아둬야 하는 팁은?
  • 변은영
  • 승인 2019.03.0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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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여행 시 현금을 지니고 다니는 불편과 위험을 줄여줘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해외 신용카드 시스템은 한국과 조금 다르다. 

또한, 무작정 긁고 난 뒤 돌아와서 명세서를 보고 생각보다 많이 나온 금액에 놀랄 수 있다. 데일리팝이 해외에서 카드 결제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한다.

 

 

1. IC칩 비밀번호 설정 및 이용하기 

동남아시아, 유럽 국가는 IC카드를 단말기에 꽂은 뒤 비밀번호를 눌러 승인을 받아야 결제가 이루어진다. 한국에서는 그냥 긁으면 되기 때문에 IC카드 칩 비밀번호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보통 IC카드 비밀번호는 4자리 숫자로 카드 비밀번호와 같은 경우가 많지만, 간혹 등록이 안 되어있을 때도 있다. 

카드 비밀 3회 이상 비밀번호를 틀리면 카드가 정지되니 주의해야 한다. 그러니 여행을 떠나기 전에 IC카드 칩 비밀번호(PIN)이 제대로 등록 돼있는지 확인하자. 비밀번호가 등록되지 않았다면 은행에 직접 가서 등록해야 한다.

 

2. DCC(이중환전) 막아두기

외국에서 원화로 결제하면 추가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현지통화가 아닌 원화로 물품대금을 결제하는 DCC(이중환전/Dynamic Currency Conversion)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약 3~8%의 원화결제 수수료가 추가된다. 

그러므로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는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만약 결제 후 신용카드 영수증에 현지통화 금액 외에 원화(KRW) 금액이 표시되어 있다면 DCC가 적용된 것이니 취소하고 현지 통화로 다시 결제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3. 사설ATM은 피하기

급하게 현금이 필요해서 돈을 찾아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사설 ATM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은행이 아닌 길거리, 편의점 안에 있는 사설 ATM은 복제기가 숨겨져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불법 복제가 되어 누군가가 출금해 가는 일도 생긴다. 웬만하면 사설 ATM은 피하고, 꼭 사용해야 한다면 손으로 비밀번호를 가리고 사용하도록 하자.

 

 

4. 해외 부정 사용 방지하기

해외여행 중 부정 사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 카드가 위, 변조되어 귀국 후 부정 사용이 발생할 수 있다. 카드사와 법무부 출입관리국은 출입국 여부 관련 정보를 공유해 본인이 국내에 있을 때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매출 승인이 제한되는 '출입국 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용카드 회원이 출국 전 신용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출입국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에 동의하면 된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SMS를 신청하면 카드 결제 즉시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부정 사용을 예방할 수 있다.

 

 

5. 해외 결제 수수료 미리 확인하기

신용카드를 선택할 때 수수료를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해외 결제 수수료는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유니온페이 등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국내 카드사에 내는 사무 수수료이다. 국제브랜드 수수료는 1%에서 1.4% 정도이고, 보통 0.3% 미만이다. 

최근 해외에서의 소비가 높은 사용자들을 위한 마일리지 적립, 청구할인 등 해외에 특화된 신용카드가 많이 나왔으니 수수료와 혜택을 잘 검토하면 환전보다 신용카드 결제를 하는 것이 더 이득일 수 있다.

 

 

6. 신용카드 앱 미리 깔아두기

신용카드 앱을 미리 깔고,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를 등록해놓자. 앱으로 정지할 수 있기 때문에 지갑이나 카드를 분실했을 때 일일이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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