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봄을 알리는 3월의 '봄꽃축제' 총정리
[나홀로 여행] 봄을 알리는 3월의 '봄꽃축제' 총정리
  • 변은영
  • 승인 2019.03.12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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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3월에 들어서니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꽃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안 가면 서운한 꽃구경. 어디 갈지 고민인 이들을 위해 데일리팝이 봄을 알리는 3월의 봄꽃축제들을 정리했다.

 

 

광양 매화축제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매년 3월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된다. '제21회 광양매화축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우리 동네 콘서트'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귀와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광양매화축제 마스코트인 '매향이', '매돌이'도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어 하는 관광객에게 '걸어 다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간: 3월 8일~3월 17일
위치: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연락처: 061-797-1987, 3333

 

 

구례 산수유꽃축제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꽃과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다. 매년 3월 봄에 열리는 구례 산수유 축제이다. 매년 산수유꽃이 필 무렵에는 지리산자락에서 고로쇠약수 또한 한창이므로 이 즈음에 국, 내외 관광객을 많이 다녀가곤 한다. 이 축제에서는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술·음식 등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체험 행사·불꽃 놀이 등이 펼쳐진다. 

기간: 3월 16일~3월 24일
위치: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상관1길 45
연락처: 061-780-2726~7

 

 

양산 원동매화축제

해마다 3월경 원동일대에는 봄의 전령사 매화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봄인사를 건낸다. 원동 지역은 깨끗한 자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봄이면 지천에 매화꽃이 만발해 양산 지역 인근뿐만 아니라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낙동강변과 매화꽃이 어우러진 절경에서 사진을 찍고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가족·연인들과의 드라이브코스로도 즐길만하다.

기간: 3월 16일~3월 17일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동마을길 36
연락처: 055-392-2547, 8

 

 

에버랜드 튤립축제

에버랜드가 따스한 봄과 함께 국내 꽃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꽃과 예술의 만남을 테마로 한 문화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고, 퍼레이드·불꽃쇼 등 대형 공연이 봄을 맞아 새로워지는 등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먼저 튤립 축제를 맞아 튤립의 나라인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추상 화가 '몬드리안'을 테마 정원·아트 전시·브릭 체험 등을 통해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축제 메인 무대인 약 1만㎡(3천평)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빨강·노랑·파랑 등 원색의 튤립을 활용해 마치 튤립 꽃으로 화가 몬드리안의 그림을 그린 듯한 테마 정원을 생생하게 연출했다.

기간: 3월 16일~4월 28일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연락처: 031-320-5000

 

(사진/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