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직장인 금융 Tip] 노후 대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연금저축으로 ETF 투자 노리자!
[초보직장인 금융 Tip] 노후 대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연금저축으로 ETF 투자 노리자!
  • 이지원
  • 승인 2019.03.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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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0대의 인생 만족도는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이유로는 '노후자금 부족'이 대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60대의 인생 만족도는 낮은 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설문에 따르면 삶이 불만족스럽다고 대답한 60대의 비율은 40%로, 20대(24.5%) 26.7%의 30대(26.7%)의 약 두 배 가까이 되는 수치였다. 이뿐만 아니라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60대의 만족도가 낮은 이유로는 '노후자금 부족'이 대표적으로 손꼽힌다.50~64세 중년층이 준비한 평균 노후자금은 약 1억 8800만 원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생활비와 의료비를 준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노후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는 '연금저축'이 대표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금저축으로 'ETF' 투자 가능?

이처럼 조기 노후준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기에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는 연금저축이 대표적이다. 금감원이 조사한 결과, 2016년 말 기준으로 근로자 세 명 중 한 명은 연금저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저축이란 '적립 후 5년이 경과하고 55세 이상이라면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연말정산 시 적립금액에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세테크 꿀팁' 금융상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총급여액이 5500만 원 이하인 직장인이라면 연금저축에 400만 원을 납입했을 때 총 66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연금저축은 ▲펀드 ▲보험 ▲신탁 등 총 세 가지 종류 중 하나로 가입 가능하다. 이중 중도해지 않았을 경우의 보험과 신탁은 원금이 보장되는 구조이지만, 펀드는 투자 실적에 따라 얼마든지 손실을 볼 수 있다. 연금저축 적립금의 74.7%가 보험인 반면 펀드는 8.2%에 불과한 것은 노후자금의 원금손실을 꺼리는 심리가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

아까운 노후자금을 날리고 싶지 않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수익률이 낮은 금융상품만을 이용하다가는 노후자금을 필요한 만큼 모으지 못할 수 있다. 그 결과 투자자는 적절한 은퇴시점보다 늦게 은퇴해야 하거나, 허리띠를 졸라매며 더 많은 돈을 저축해야 할 수밖에 없다.

노후 대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연금저축으로 ETF 투자를 노리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한 투자자가 모아야 하는 은퇴금액은 생각보다 더 많을 수 있다. 특히 20~40대 청장년은 은퇴시점이 수 십 년에서 십 수 년 뒤인 만큼, 장기투자를 권장하는 바이다. 다행히 조만간 'ETF(Exchange Trade Fund: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연금저축을 통해 장기저축에 최적화된 금융상품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TF란 주가지수의 수익률을 흉내내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금융상품이다. 예컨대 오늘 KOSPI 200이 1% 상승하면 이를 지수로 추종한 ETF 또한 1% 상승하는 식으로 지수의 수익률을 거의 그대로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기도 하다. 이때 ETF가 추종하는 지수는 대개 시장이나 산업 등을 나타내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가 매우 크다. 분산투자란 위험이 다른 여러 자산에 고루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경우 각 자산이 가진 고유의 위험이 상쇄되어 위험이 낮아진다. 예를 들어 내가 고른 주식 종목 하나가 잘못되어 내일 50%의 손실을 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지만, 시장의 모든 주식이 다같이 50%로 하락할 일은 드문 것과 마찬가지이다. 

무엇보다도 비용이 낮은 것이 ETF의 가장 큰 장점이다. ETF는 매매 시 증권사에 위탁수수료를 지불하고, 펀드인 만큼 투자기간 내내 보수 또한 지불한다. 펀드가 1~3%의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를 부담하는 반면, ETF는 1% 미만의 낮은 보수를 부담한다.

그렇다면 내 연금저축으로 투자할 ETF는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우선 장기투자 시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도록 보수 및 위탁매매수수료가 저렴한 ETF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분산투자 효과를 높이려면 섹터나 특정 전략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ETF보다는 KOSPI200 등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ETF가 더 유리하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도움말=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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