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원어데이(대표 이준희)는 '선주문 후생산' 방식을 채택해 신상품을 정상가 절반 이하 수준의 가격에 판매하는 소셜 사이트 '지메이크(www.Gmake.com)'를 7일 오픈했다.

지메이크의 판매 상품은 일정 기간 동안 선주문 수량이 최소 판매 수량에 도달하면 거래가 성사돼 생산에 들어가며 생산자가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한다.

선판매된 수량만큼만 생산하면 되기 때문에 생산자는 재고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금을 신속하게 회수할 수 있다.

또한 유통 과정에서 재고 및 물류 비용 등이 제거돼 소비자는 갓 생산된 최신 상품을 가장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더(Order)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제품 상세 정보 외에, 별도의 '메이크(Make)' 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전체 생산과정 및 공정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지메이크 만의 특징이다.
 
이준희 ㈜원어데이 대표는 "지메이크에서는 주문을 받은 후 생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제품 기획에서 생산까지 생산과정 전반을 소비자가 주도하게 된다"며 "아시아권 한류팬을 대상으로 그들 입맛에 맞게 맞춤 기획된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등 지메이크 방식의 특성에 부합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