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가성비 따지는 밀레니얼 세대, '인간관계'에서도 가성비 적용
[뉴스줌인] 가성비 따지는 밀레니얼 세대, '인간관계'에서도 가성비 적용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9.03.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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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는 편리하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지불하고 지불한 것보다 더 많은 대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가성비를 중시하는 태도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들은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심지어는 인간관계에서까지 가성비를 따지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에도 가성비를 따지는 '人코노미스트'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人코노미스트는 사람(人)+economist로  사람을 만나 감정과 시간을 들여 얻는 이익 자기 혼자서 보내는 시간보다 얼마나 효용이 큰지를 따지는 사람과 제품으로는 구매할 때 자신이 지불하는 가격에 비해 최대의 성능을 원하는 것처럼
인간관계에도 가성비를 요구한다.
 
잘 보여야만 하는 직장 상사와 학교 교수, 선생님 등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에게는 웃기지 않아도 억지로 웃거나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로 포장하곤 한다. 거듭되는 포장에 만남을 가져도 즐겁다기보다는 피곤하기만 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사이버 연애, 사이버 친구 등 이제 우리는 다양한 곳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최근에는 학교에 따라, 회사에 따라 이사도 자주 다니며 다양한 곳에서 사람을 만나다 보니 관계를 갖는 사람 중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먼저 생각하게 된다.
 
필요하지 않은 인연은 고민 없이 끊어내는 것도
그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간관계의 피로함을 느낀 밀레니얼 세대가 관계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것이라 보여진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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