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공개…"입점 레스토랑 10만개로 확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공개…"입점 레스토랑 10만개로 확대"
  • 이예리
  • 승인 2019.03.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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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배달통·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3월 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주문 경험 향상을 위한 자사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To create an amazing delivery experience(뛰어난 주문 배달 경험을 선사하자)'라는 미션을 중심으로 국내 푸드테크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시도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우선 목표는 다양한 입점 레스토랑의 확대다. 자사 서비스의 레스토랑 입점 확대를 위해 전국단위로 세일즈를 강화하고, 10만개까지 입점 레스토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딜리버리히어로가 투자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와의 협업을 통해 비배달 레스토랑 선점을 위한 전략적 협업 상품인 '요고(YOGO)'를 올 상반기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성장을 위해 올해 우수인재 채용과 마케팅 관련 투자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경쟁력의 바탕인 인재 채용에 힘을 싣기 위해 올해만 기존 인력의 40%까지 채용을 확장한다.

또한 자사 대표 배달앱 '요기요'에 업계 최초로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적용해 BGF리테일 'CU'와 손잡고 배달서비스에 나선다.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등 편의점 음식을 시작으로 가공식품·음료·의약외품 등의 편의점 판매품목으로도 배달서비스 품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이 외에도 1인분 메뉴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60만이 넘는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를 전격 폐지했다. 실제로 미스터피자와의 협업을 통해 혼밥족들을 위해 최소 주문금액과 메뉴 가격을 낮춘 싱글메뉴를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1인분 메뉴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