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계속되는 오류에 소비자들 분통
[뉴스줌인]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계속되는 오류에 소비자들 분통
  • 이지연
  • 승인 2019.04.04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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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더 뜨면 500번 째 보는 광고, 유튜브만 틀었다 하면 뜨는 광고...
눈살 찌푸려지는 광고, 광고!
 
유튜브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며 광고에 시름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유튜브는 2016년 12월 6일부터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국내에서도 실시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어떤 혜택이 있길래?

광고 없이 유튜브 시청 가능
유튜브 뮤직 앱을 통해 음악 감상 가능
유튜브 동영상 다운로드 후 오프라인에서 감상 가능
유튜브 오리지날 콘텐츠 감상 가능
백그라운드에서도 재생 가능
 
가격은 한국 기준 7900원, 부가가치세를 포함한다면 약 8690원 가량을 지불해야 한다. ※iOS에서 결제 시 1만 1500원
 
하지만 비용을 지불하는 유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4월 2일 오후 12시경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비스 실사용자들의 불만 섞인 글들이 속출했다.
"동영상 보려고 틀었는데 광고가 나와요"
"백그라운드에서 재생하려고 했는데 끊기네요, 저만 그런가요?"
 
유튜브의 논란은 이전부터 계속됐다.
1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체험한 뒤 유료로 전환하게 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는 이 과정에서 이용자의 가입의사를 명확하게 확인하는 절차는 없었으며 이용자가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고지하지 않는다는 민원이 속출하기도 했다.

더불어 뉴질랜드 테러 영상의 유포를 막기 위해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던
'상세 검색 기능'을 고의적으로 차단했지만 특별한 고지와 입장 표명도 일절 없었다.
 
 
이번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오류에 대해 유튜브 측이 남긴 해결책 역시 오류 발생 6시간 만에 기재한 "문제가 해결됐다"는 공식 트위터 멘션이 고작ㅇ었다.
 
서비스 장애에 대한 사과나 특별한 사유로 인해 이 같은 오류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유튜브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