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페스티벌' 시즌이 시작됐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페스티벌의 라인업은 여름의 시작을 실감케 한다. 불쾌하기만 했던 여름의 더운 날씨를 날리고, 흥으로 불태울 수 있는 특권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것이다.
수많은 인파들이 각지에서 몰려오는 만큼 돋보이고 싶은 것은 인간의 당연한 욕망이다. 하지만 일 년 중 단 하루만을 위해 패션과 메이크업 등 과한 준비가 부담스러운 것도 당연하다.
과도한 준비가 부담스럽다면 간단한 글리터 제품으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쨍한 태양은 반짝거리는 글리터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줄 조명이 될 뿐이다.
어퓨 '립 토핑 글리터'
매일 쓰던 립 제품에 실증을 느낀다면 반짝이는 글리터를 얹어 보자. 기존에 쓰던 립 제품에 글리터만 얹어도 색다른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어퓨의 '립 토핑 글리터'는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과 입에 딱 달라붙는 밀착력은 물론, 하와이 해양 심층수로 입술에 수분감까지 부여해 주는 제품이다.
립글로스 특유의 입술이 도톰해 보이는 효과와 찬란하게 반짝이는 글리터는 햇빛 아래에서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줄 것이다.
브랜드명: 어퓨
제품명: 립 토핑 글리터
가격: 6800원
언리시아 '겔 루스 글리터 젤'
시중에 판매 중인 글리터의 입자가 작아 아쉬웠던 혼족들에게는 이 제품을 추천한다. 글리터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언리시아(UNLEASHIA)'가 출시한 '겟 루스 글리터 젤'은 큼직한 글리터가 젤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여름철 무너지기 쉬운 아이 메이크업, 특히 페스티벌에서는 더욱 고정력이 중요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촉촉한 발림성과 동시에 마른 후에는 강력한 고정력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특히 언리시아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비건 화장품 브랜드이다. 동물실험 및 동물성 원료 사용을 지양하고, 중금속 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글리터이기 때문에 얼굴부터 입술, 머리, 바디까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바를 수 있다.
더불어 투명한 젤을 베이스로 사용한 겟 루스 글리터 젤은 다른 제품과 섞어 사용해도 영롱한 반짝임을 선사해 줄 것이다.
브랜드명: 언리시아
제품명: 겟 루스 글리터 젤
가격: 1만 8000원
셀레뷰 '쎄시 글램 아이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은 잦은 깜빡임과 눈가의 유수분, 습한 날씨로 인해 쉽게 번질 수 있다. 온종일 야외에서 즐겨야 하는 페스티벌인 만큼 눈화장이 무너진다면 전체적으로 화장이 무너져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지속력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셀레뷰의 '쎄시 글램 아이 글리터'는 촉촉한 워터 베이스로 인해 가루 날림이나 갈라짐 없이 편안하게 밀착돼 발림성은 물론 발색과 유지력까지 놓치지 않았다.
크고 작은 컬러 글리터와 펄의 조합이 돋보이는 글리터 리퀴드 섀도우, 쎄시 글램 아이 글리터는 어느 각도에서나 영롱하게 빛나는 글리터는 수많은 인파 속 가장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특히나 납작한 브러시로 눈꼬리를 날렵하게 빼 준다면 반짝이는 아이라이너로도 활용할 수 있어, 페스티벌 시 항상 찾게 되는 '꿀템'으로 남을 것이다.
브랜드명: 셀레뷰
제품명: 쎄시 글램 아이 글리터
가격: 1만 2000원
슈퍼페이스 '라이트업 하이라이터'
얼굴에 글리터를 바르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혼족이라면 여름에 노출되는 팔이나 다리 등의 부위에 은은한 펄광을 주는 것은 어떨까? 펄광과 물광, 반사광의 3중 광채를 연출해 주는 슈퍼페이스의 '라이트업 하이라이터'는 다각도의 반사펄을 함유해 입체적인 볼륨감을 선사해 주는 제품이다.
타인과 밀착해야 하는 페스티벌 특성상 끈적한 제품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때 라이트업 하이라이터은 세범 파우더가 함유돼 있어 끈적이지 않고 보송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뛰어난 밀착감과 손쉬운 용량 조절로 로션이나 파운데이션 등과 겉돌지 않게 블랜딩되며, 곧 아름다운 '물광 피부'를 선사해 줄 것이다.
브랜드명: 슈퍼페이스
제품명: 라이트업 하이라이터
가격: 2만 1000원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