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대구 동구 1인 가구 전수조사·신세계백화점 청춘마켓·CU 핵이득 간편식 시리즈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대구 동구 1인 가구 전수조사·신세계백화점 청춘마켓·CU 핵이득 간편식 시리즈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5.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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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소외·고독사 예방' 중·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

대구 동구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소외․단절된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5월 한달간 중·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대구 동구에 거주 중인 만 40세이상부터 만 64세이하 중·장년층 1인 가구 2만 3000여 가구이다. 전수조사는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당담자와 명예시회복지공무원 등이 함께 가정방문과 유선상담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가 발견되면 절차에 따라 공적급여 신청·민간서비스연계·사례관리 진행 등 개인별 맞춤형서비스가 지원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신세계, 2030 위한 패션장터 '청춘마켓' 선보여

5월을 맞아 신세계백화점이 2030 청춘들을 위한 '패션 장터'로 변신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5월 10일부터 4일간 8층 이벤트홀에서 '청춘마켓'을 열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센텀시티점은 5월 16일부터 4일간, 대구신세계도 5월 17일부터 7일간 청춘마켓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치 뉴욕 브룩클린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플리마켓' 같은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장터'에선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라이프스타일 소품·반려동물 간식까지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이벤트를 알릴 예정이다. 기존에 백화점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SNS 파워 인플루언서들의 제품도 가득하다. 신세계는 이번 '청춘마켓'을 통해 2030 젊은 층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소개하며 그 동안 백화점을 찾지 않던 고객들까지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시, 고독사 예방 위해 '1인 가구 맞춤형 관리' 실시

서울시는 솔루션위원회를 구성해 사회복지사나 주민센터 담당 직원의 방문을 거부하는 고위험 징후 1인 가구를 찾아 긴급 지원할 방침이라고 5월 6일 밝혔다. 고위험 징후는 알코올의존증이나 정실질환·이웃 간 단절 및 대화 거부·우편물이 문 밖에 쌓여 있는 등의 상태다.

추진 계획에 따르면 자치구와 동(洞)에 의료진과 경찰을 포함하는 솔루션위원회를 만든다. 경찰을 포함시킨 것은 홀몸노인이 집에서 쓰러졌을 때 주민센터 직원이나 찾동 간호사는 문을 따고 들어갈 수 없지만 경찰은 진입이 가능하다는 데 착안했다.

고독사 위험군에 따른 맞춤형 관리도 한다. 고시원 옥탑방 반지하 같은 주거취약 공간과 공공임대주택의 1인 가구 실태를 매년 조사해 위험 가구를 찾고 위험도별로 고·중·저로 나눈다. 고위험군 중 저소득 가구엔 30만∼100만 원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만성질환자나 고령자에겐 간호사가 직접 찾아 건강을 살피고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상담도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역대급 가성비…CU, '핵이득 간편식 시리즈' 출시

CU가 역대급으로 가성비를 높인 '핵이득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5월 7일 밝혔다. 2000원대 도시락·700원 삼각김밥·1000원대 줄김밥 등 기존 편의점 간편식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CU의 브랜드 론칭 7주년을 기념해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핵이득 간편식 시리즈'는 스팸김치 덮밥·원조 김밥·소고기 고추장 삼각김밥·매콤제육 덮밥·양념 숯불갈비맛 삼각김밥 등 도시락부터 삼각김밥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할인 방식의 초저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CU는 가성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품을 직접 기획해 출시한 것이 차별점이다.

(사진=CU)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