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주류부터 디저트, 화장품까지... 떠오르는 '미니 사이즈' 열풍
[솔로이코노미] 주류부터 디저트, 화장품까지... 떠오르는 '미니 사이즈' 열풍
  • 이예리, 이지연
  • 승인 2019.05.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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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에게 버거운 대용량 술과 과자, 화장품.. 사실 혼족이 아니더라도 큰 용량의 제품은 유통기간을 넘겨 버리기 십상이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미니 사이즈'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이고 있는 미니 사이즈 제품들을 살펴보자.
 
와인은 750ml, 맥주는 355ml나 500ml?
"고정관념은 가라!"
 
혼술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정해진 용량에서 벗어난 주류 제품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주류 업계는 기존 사이즈에서 1/3가량 줄인 미니 와인과 미니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주류는 120ml 용량의 '처음처럼 미니어처'를 출시해 총 2만 5000박스를 2주 만에 완판 시키기도 했다.
 
저칼로리 음식을 선호하는 다이어터가 늘어나며 몽쉘과 오예스, 다이제 등의 제과업체는 일반 제품의 절반 크기의 제품 출시했다.
→한 입 크기로 체중 증가 부담 줄인다!
 
화장품 시장에서도 미니 사이즈 열풍은 뜨겁다. 크기가 작아지며 가격이 낮아졌다는 심리적 안정감과 부담없이 새로운 화장품을 쓸 수 있다는 점은 트렌드 변화가 빠른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