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서울시 동물돌봄의료서비스·씨유 배달서비스 가맹점 확대·롯데마트 미니수박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서울시 동물돌봄의료서비스·씨유 배달서비스 가맹점 확대·롯데마트 미니수박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5.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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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이용자 인기 콘텐츠 1위는 '여행'

국내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여행 콘텐츠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5월 7일 서초 세빛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인 2000명을 포함해 13개국 13~65세 이용자 2만 1000명을 분석한 심층적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소비자 분석 결과에는 주 이용자층·인스타그램 활용도·콘텐츠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포함됐다. 한국의 경우 인스타그램 이용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응답자의 51%가 작년 대비 올해 더 많이 쓰고 있으며, 46%는 2020년에 더 많이 쓸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콘텐츠로는 여행(54%)·영화(50%)·패션(46%)·음악(43%)·뷰티(34%)·식음료(32%)였으며, 최신 트렌드(58%)나 신제품(51%)·프로모션(48%) 등 다양한 쇼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대학가, 10년 전 보다 술 덜 마셔…혼술 비율은 15배 증가

2019년 대학생의 월 평균 음주 횟수는 2009년 대학생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것) 비율은 15배 정도 늘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대학내일 20대연구소와 함께 '쿨드링커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10년 동안 캠퍼스 음주문화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월 10일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변화 중 하나는 음주 횟수다. 10년 전 대학생이 사흘에 한 번 꼴(월 10.6회)로 술을 마신 것에 반해 2019년에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은 주 1~2회 꼴인 월 5.4회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즐기는 방법도 달라졌다. 10년 전엔 37.5%가 선후배와 함께 술자리를 즐겼다고 했으나, 요즘 대학생들은 9.5%만이 선후배와 함께 술을 즐겼다. 반면 혼술 비율은 늘었다. 10년 전 대학생들은 혼자 술을 마시는 비율이 0.5%밖에 안 됐다. 하지만 요즘엔 7.8%로 15배 증가했다.

(사진=대학내일 20대연구소)


서울시, '취약가구 반려동물' 동물등록·중성화 지원

서울시가 유기동물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중위소득 60%이내) 반려동물' 1000마리를 목표로 동물등록, 중성화수술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반려동물 200마리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동물돌봄의료서비스는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유기위험을 줄이고 취약지역 반려동물의 방치를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동물복지사업이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주요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국민기초 생활수급자와 중위소득 60%이내(차상위계층) 가구에서 키우는 반려견, 반려묘이다. 

건강검진 후 동물등록, 중성화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 첫 동물의료서비스는 다음달부터 선착순 200마리에 시범실시한다. 단계적으로 동물돌봄 취약가구를 발굴해 1000마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CU(씨유), '배달서비스' 전국 1000여 개 가맹점으로 확대

편의점CU(씨유)가 지난 달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손잡고 선보인 배달서비스를 전국 1000여개 가맹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5월 14일 밝혔다.
 
편의점 CU(씨유)의 배달서비스는 전국 1000여개 가맹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대상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달 서비스는 고객이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해 1만원 이상 구매를 할 경우, 가까운 CU(씨유) 매장의 상품들을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 
 
고객이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하면 GPS 기반으로 주문자로부터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한 CU(씨유) 매장들이 노출 되며, 요기요에서 실시간으로 주문이 가능한 상품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씨유)


롯데마트, 1인 가구 위한 '가볍고 작은 수박' 판매

롯데마트가 1~2인 가구의 수요를 반영한 소·중과종 수박을 선보인다. 일반 수박을 잘라서 판매하는 기존 '조각 수박'이 신선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자 비교적 크기가 작은 수박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중과종 수박은 '베개 수박'과 '블랙보스 수박'이다.

최근 '애플 수박' 등 무게가 1~2kg 내외인 소과종 수박이 1~2인 가구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애플 수박을 필두로 3~5kg내외 중과종 수박 판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베개 수박'은 무게가 4~5kg으로 가볍다.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망고 수박'으로도 불리는 '블랙 보스 수박'은 무게가 약 2~3kg다. 겉은 일반 수박보다 진한 초록색이지만 과육이 노란색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롯데마트)


집닥·컴바인넷, 공유주방 인테리어 협약 통한 'B2B 사업' 영역 확장

인테리어 비교견적 플랫폼 집닥이 마이쉐프 운영사 컴바인넷과 공유주방 인테리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집닥만의 전국망 인테리어 서비스와 컴바인넷의 인프라를 결합하여 전국 공유주방 시장에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표준화된 인테리어를 정착시키고자 양사간의 협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지난 5월 9일 오후에 역삼동 소재 집닥 주식회사 본사에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집닥은 시공업체 중개부터 사후관리까지 공유주방 인테리어의 전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전국 집닥 파트너스 가운데 주방 인테리어에 특화된 시공업체를 선별 중개하며 차별화된 주방공간 및 문화를 선보인다.

(사진=집닥)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