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취향 존중의 시대...'덕질'도 내 마음대로
[솔로이코노미] 취향 존중의 시대...'덕질'도 내 마음대로
  • 이지연
  • 승인 2019.05.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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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가 강력한 소비자층으로 부상했다.
시대의 유행에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소비하는 '밀레니얼 세대'로 인해 새로운 신조어도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개인의 취향을 뜻하는 '개취'
싫음도 존중하자는 주의를 뜻하는 '싫존주의'
뚜렷하고 확고한 본인들만의 취향과 서로 다른 취향도 흔쾌히 인정하는 '취향 존중의 시대'가 찾아왔다.
 
타인과의 조화를 우선시했던 이전 세대에 비해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밀레니얼 세대는 '나'를 중심으로 자기만족을 위한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개인의 취향은 존중돼야 한다 93.9%
나는 타인의 취향을 충분히 인정해 주는 편이다 89.2%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 같다 82.8%
 
사회전반적으로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강해진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트렌드모니터가 2018년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번쯤 덕질을 해 봤다 96%
 
다소 지나쳐 보일 수 있는 덕질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 77%
부정적 23%
 
약 10명 중 9명 꼴로는 '어떤 분야에 푹 빠져 덕질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덕질'에 대한 생각도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옥션이 4월 23~29일, 소비자 7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