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대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5월 27일 출시
연 2%대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5월 27일 출시
  • 임은주
  • 승인 2019.05.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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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5월 22일 열린 청년 맞춤형 전월세대출 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뉴시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5월 22일 열린 청년 맞춤형 전월세대출 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뉴시스)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층을 대상으로 금리 연 2%대의 저금리 전·월세 대출상품이 오는 5월 27일부터 시중 은행에서 출시된다.

5월 22일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은행연합회에서 시중은행,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으로 총 4만1000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 나올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은 전·월세 보증금, 월세 자금, 기존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대환) 등 3가지다. 대출을 받으려면 만 19~34세 무주택자로 부부 소득을 합쳐 7000만원이 넘지 않아야 된다.

13개 시중은행에서 한꺼번에 출시되는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은 주택금융공사가 전액을 보증한다. 일반 시중은행에서는 오는 5월 27일부터, 카카오뱅크에서는 올 3분기부터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대출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연2.8%, 최대 7000만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전세금의 90%까지 최대 7000만원까지 빌려준다. 평균 연 2.8% 금리로 주택금융공사의 일반 전세대출의 평균 금리 연 3.5%보다 낮다. 전세계약 기간에 따라 2~3년 단위(34세 이전까지)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고,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어 언제든 갚을 수 있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수도권에서는 전세 5억원 이하, 지방에서는 전세 3억원 이하 계약자들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정부의 공급한도는 1조원이나 수요가 많으면 공급 규모를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다. 정부는 2만8000명이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사진=뉴시스)

월세자금 대출...연2.6%, 월 50만원 한도

월세 자금 대출은 월 50만원 한도로 2년 동안 최대 1200만원까지 가능하다. 평균 금리는 연 2.6%다. 최장 8년 동안은 이자만 내다 이후 3~5년에 걸쳐 대출을 나눠 갚을 수 있다. 정부의 자금 공급 한도는 월세대출 1000억원이다. 수요 추이를 보면서 자금 공급 규모는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로 대출을 일찍 갚을 수도 있다. 반전세 세입자는 보증금과 월세 대출 상품을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월세 대출 한도가 1200만원이 아닌 600만원으로 줄어든다.

기존 대출 갈아타기 '지원'

기존 높은 금리의 전·월세 대출을 받은 청년가구를 위해 '기존 대출 대환'도 지원한다. 은행 창구에서 전·월세 계약서, 소득요건 등 서류를 제시하고 대출이 가능한지 확인을 받으면 된다. 기존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 상품은 전세 자금은 7000만원, 월세 자금은 12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3상품 모두 대출상품 이용 중에 만 34세가 넘으면 1회에 한해서는 기존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신용등급 1~9등급자는 이용에 제약이 없으나,10등급이면 대출이 제한된다. 정부 정책 상품으로 소득이 없거나 낮은 청년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주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심사도 생략된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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